6차 항암 입원전에 ct 찍고 결과 나왔어요 !!!
간에 다발성으로 있던 종양이 3분의 1이 줄엇데요
또 한번의 기적이에요
정말 이게 무슨일인지 ,,,,, 정말 신기하게도
줄어들 수가 있네요 ,,,,
암이 너무 빨리 퍼져서 걱정햇는데
그동안 고생햇던 만큼 약이 잘 받아
줄어들어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처음 2개월 호스피스 말기암선고 받고
항암하면서 6개월의 희망을 걸었는데,,,,
이제 2~3년은 더 지켜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삶의 질도 나아질까요?
전 항암하면서 힘들어하는 남편 보면
이렇게 힘들고 아프게 살아야하는걸까
이러다보면 정말 어느날 일어나서 외출하고
운전도 하는 날이 올까 싶어요
2주간의 항암 사이클을 돌며
일주일 정말 초죽음으로 지내다 입맛돌고 조금 나아지려나 싶으면 다시 항암 ,,,,
이렇게 지내다보니 정말 멀쩡히 말하고 먹는 날이 모든 날을 더한다면 한달에 일주일??? 이나 될까 싶어요
이렇게 지내다보면 또 종양이 줄어들고
그러면 기운도 나고 근육도 생기고 일상생활이
가능한거에요? 언제쯤 일상생활,,, 아니 외출이 가능한까요 ㅠㅠㅠ
얼마나 더 힘든시기를 보내야하는지 정말 볼 수록 안타깝고 안쓰럽고 어찌해줘야 할지 모르겟어요
항암때마다 부작용이 그때그때 다르니
무섭대요 항암 하러 가기전에 마음이 힘든 것 같아요
남편도 ,,, 하면서도 계속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정말 끝이 있을까 ,,
완치는 아니더라도 절반의 일반적인 삶은 살 수 잇을까
,,, 언제까지 해야하나 그런생각이 들어서 멈추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더 괴로운 것 같아요
항암을 하시는 분들의 보호자분들은
24시간 환자와 같이 있으세요?
어느정도 거동이 가능하시다면
밀착케어를 하시는지 궁금해요
병원생활할 때는 정말 밀착케어햇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남편이 거동이 가능하니
제가 나태해졌는지 너무 못하는것 같아서요
낮엔 직장에 잇어서 같이 있을 시간이 많지 않지만 ,,, ( 시어머님께서 낮에 같이 계셔요 )
주말엔 항상 같이 있으면서 뭐든 해주려고 하는데
퇴근하고 오면 저녁 챙겨주고 남편은 거의 약먹고 일찍 잠들어서 제가 하는게 없는 것 같아요 ㅠ
뭐라도 해주고 싶고 해야할 것 같은데,,,,
그 외에 뭘 해주면 좋을까요?
씻는거 , 간단한 마사지 이정도만 해주고 있는데
옆에서 책을 읽어 준다거나
음악을 들려준다거나 이런것들 세심하게 챙겨주시나요 ?
병원생활할 때 했던 것들을 집에 와선 못하고 있으니
제가 과연 암투병하는 환자의 보호자가 맞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