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범이야] 탈출...

범
범이야l직본
2025.10.31 17:35 | 조회 5.7k

새벽 3시50분에 집을 뛰쳐 나와 강원도로 차를

몰았습니다..

전날 저녁에 갑자기 빨래를 돌리고

가방을 챙기는 저를 보며 마귀할멈이

​

"내일 트레킹 가는군!!"

​

하고 자기 멋대로 판단을 했다가

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후다닥 준비를 하니까

눈치를 채곤 아주 난리가 아니였다죠 ㅋ

​

낙산비치에서 일출을 보고..

잔뜩 구름이 꼈지만

결국 해는 모습을 드러냈다죠...

구름이 끼든

태풍이 몰아치든

결국 해는 뜹니다...

보이지 않을뿐이죠...

​

일출을 보면서

단 한가지의 바램만을 되뇌여 본것은

아마도 처음인듯 합니다

​

전복 뚝배기로 아침을 먹고

요즘 핫하다는 설악향기로를 걷고

중앙시장에서 오징어 순대와 술빵을 사고

바다향기로를 찍고

카시아가 들어선 뒤로

라마다 호텔이 엄청 초라해보입니다

생전에 후덜덜한 가격의 저 카시아에서 1박을

해보는것이 작은 버켓리스트입니다...

​

원래는 당일치기를 계획했었는데..

녹초가 되서 운전이 안될것 같아

숙소를 예약하고

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카시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면 오션뷰입니다 ㅋ

​

지금은 봉포해변에 앉아서

바다멍을 때리고 있습니다....

​

마음 같아선

한 4박5일 쯤 머무르고 싶네요 ㅋ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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