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록스 항암중인 남편
이제 2차항암 끝나고 마지막 주 휴지기입니다.
수술보다 항암이 훨씬 힘든 것 같아요
항암주사 맞은 주는 거의 먹지 못해서
액체류와 영양주사로 연명을 했어요
더부룩하고 메스껍다고 음식을 못먹고 대변이나 방귀에서도 냄새가 심하고 변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그래서 abc주스에 여러가지 채소를 더한 주스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요
마신 날과 마시지 않은 날의 변 상태가 확실히 다르다고 해요
냄새도 덜나고 부글거림이 적고 정상변을 본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 만든 재료를 소개할게요
두 사람이 마실 분량이예요
사과1/2개, 당근 50g, 비트,양배추, 브로콜리 각30g
토마토 1/2개, 귤 1개, 물 1/2컵
당근 비트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는 찜기에 3분정도 익혀서 사용했어요
재료는 냉장고 상황에 따라 다르며 사과가 많으면 더 맛있어요
재료를 모두 넣고 믹서로 곱게 갈아 주면 끝이예요
저도 남편과 매일 아침 마시는데 맛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음식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1차항암 때는 냉장고가 터져 나갈듯이 식재료를 쟁여 두고 음식을 여러가지 만들었는데 거의 못먹어서 속상하고 힘들었어요
2차에는 냉장고 속을 거의 비우고 먹는 것 위주로 조금씩 만들어요.
밥, 국, 반찬 두세가지
그래도 못 먹고 버리는 것이 많지만 1차보다는 덜 속상했어요. 못 먹으면 즉시 치우고 스프나 요구르트 과일 등을 주면 어느정도 먹기도 해요
지금은 단백질이 많은 간식을 찾고 있어요.
어떤 것을 드시는지 공유해 주세여
남편은 뉴케어, 두유 등 모든 단백질 음료를 거부하고 고기류도 냄새난다고 거의 못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