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세요(가슴에 돌덩이가 누르고 있는거 같다고)

밤
밤노래l직보
2025.11.16 10:47 | 조회 1k

직장암 림프절 전이 3기.

엄마는 만 78세.

9월에 진단받고 지금 항암 방사선치료 병행중입니다.

항암제는 6주간 매일 먹어야하고 빙사선치료는 27회 연속으로. 그러다보니 12월 초까지 강행군을 이어나가야해요.

엄마가 고령이시지만 정신력은 강하셨는데 점점 무너지시는게 보여서 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병원은 주말 빼고 매일 방사선치료 다니시는데 금요일에는 설사가 넘. 심해 탈진하셔서 병원도 못가셨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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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 전에도 암 때문이었는지 식욕저하와 살이 빠지셔서 체력이 떨어지시는 중이었는데 본격적인 항암치료 시작하면서부터 더더더 못드시고(구토완화, 식욕촉진제 다 처방받았으나 효과없음) 지난주부터는 설사복통이 너무 심해지셔서(지사제 처방 받음) 가뜩이나 못드시는데 더 기력이 떨어지시는게 보여요ㅠㅠ

뭘 좀 먹었다 하면 폭풍 설사를 하시니 이미 기저귀도 차고 계시구요. 항암제 때문인지 방사선 치료 때문인지 괄약근 조절이 안되고 계시네요ㅠㅠ

이래가지고 남은 기간 어떻게 진행할까 싶고..

동네 내과에서 급한대로 수액도 맞고 버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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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금 전화와서 어제부터 가슴위에 무거운 돌이 짓누르고 있는거 같다고 하세요.

그게 너무 괴로워 내과에서(일요일 진료O) 약을 맏아오라고 하세요. 너무 괴롭다고..

이건 또 무슨 증상일까요ㅠㅠ

먹은 것도 없는데 소화가 안되는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걸까요ㅠㅠ

이게 무슨 약이 있겠냐만, 얼마나 괴로우시면 약을 받아달라 하시니 평소에 엄살없고 정말 잘 참으시는 엄마신데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싶어요..

남은 기간동안 더 견디셔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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