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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잠을 못 주무셔도, 많이 주무셔도 걱정.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요.
2013년도 첫 위암 발견으로,
2016년도 원발 폐암
2024년도 원발 위암.
3번 모두 조기에 발견으로 시술 또는 절제술로 항암 없어 잘 견디셨는데,
2025년9월말 급속도로 진행된
림프전이 간암말기라고 발견했네요.
암을 세 번이나 거쳐도 항상 굳은 의지로 잘 이겨내셨던 우리 아빠.
1차 2차 주사 허쥬마쥬 / 경구 젤로다
3차는 링겔주사로 5일 투약 (고열 이유로 총 2주정도 입원)하시고 오늘 퇴원하셨어요.
3차 투약 끝난지는 이틀되었네요.
끝난 날부터 현재 집에오셔서까지
엄청 주무십니다.
병원서 계속 깨워 검사에 열체크 당체크
이런 과정 반복으로 2주간 숙면은 못 취하셨어요.
깨워서 식사챙겨드리면 식사는 곧잘하시지만 (구내염이 심해 힘겹게는 하심)
너무 졸리다고 계속 주무시는 모습에 걱정이 됩니다.
퇴원시 혈액/x-레이/소변 검사 등 이상은 없었지만
저혈압이라 링겔 맞고 퇴원하시긴 했습니다.
고단한 입원생활로 피곤함이 누적되어 계속 주무시는 걸까요,
평소에 하지 않으시던 대낮에 3~4시간 내리 낮잠자기 등 생소한 모습에 또 마음이 쓰입니다.
경험해 보셨다면 어떠셨는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