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결장암 1기에서 4기가 된 남편(양쪽 폐, 양쪽부신, 경추척추골반 뼈전이,뇌전이)환자 1년치료기록.(긴글입니다)
남성 83년생 187cm 110kg
잘지내다가 제 권유로 2021년 6월 대장내시경 시행
용종 발견
2021년 9월9일 -s결장암 수술 1.5cm정도 대장 12cm 잘라내고 항암X. 당시 선생님께서 침윤도 없고 전이도 없고 깨끗하게 수술 잘됐다고 해서 1년간은 조금 관리하다가 수술후 1년후부터 남편 흡연시작 방탕한생활시작...저도 방심
////그동안 중간 검사에서 아무 이슈없고 매우정상이어서 걱정1도 안함
2024년 7월30일 정기검사
2024년 8월6일 CEA수치 63 확인
2024년 8월12일 진료 복부흉부ct상 폐 4.6cm 종양 발견 (외과샘 매우 당황 이럴리없다고 아마 새로운 폐암일것 같다고함)
2024년 8월 22일 PET-CT 촬영
2024년 8월 29일 진료-우측폐4.6 왼쪽폐 1.2
경추 흉추 골반 뼈전이 부신 양쪽에 종양 확인
2024년 9월 3일 조직검사 시행/뇌 MRI촬영
2024년 9월 7일 일상 생활중 갑자기 발작하면 쓰러져 본원 응급실 실려옴 . 몇일전 찍은 뇌 mri에서 뇌종양 2cm확인 하고 입원함
2024년 9월 7일~ 12일 입원하여 항경련제 투여
입원기간중 조직검사결과 확인. 폐암인줄 알았으나 대장암 전이로 확인함
2024년 9월12일 뇌 감마나이프 진행 /바로 당일퇴원
2024년 9월 13일 새볔 4시에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며서 걷지못하고 다리에 경련일어나 다시 병동에 전화해서 문의함
2024년 9월 13일 다시 입원/항ㅡ경련제 ,스테로이드제투입 . 다리근육이 풀려 5일정도 걷지못함. 환자 의지로 계속 걷기 연습하여 서서히 회복함
2024년 9원 13일~9월 28일 입원 치료
>>종양내과 9월 19일 외래 예약되어 있었으나 입원해서는 외래를 볼수없다함. 제가 마음이 급하여 의사선생님 찾아가서 담당간호사에게 언제 만날수 있나고 계속 조름^^;;퇴원을 해야 외래를 볼수있다해서ㅜ
2024년 9월 20일 다음날 아침 감사하게도 교수님이 본관으로 찾아와서 환자상태 확인하고 약을 뭘쓸지 알려주심 원래 뇌전이 환자는 항경련제 사용하면서 항암할수 없다 하셨는데 이제 항경련제도 끝나가고 걷는겄도 잘 할수 있다고 어필했더니 상태보시고 해보자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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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26일 폴폭스+온베브지 1차치료 시작
2024년 11월20일 1차ct확인 가장 컸던 폐 4.6cm짜리가 2.5cm정도로 줄어듬 뼈스캔결과도 전체적으로 옅어짐.(통증도 함께 감소) 부신만 비슷하게 유지
Cea수치도 63(24년7월)-87(24년9월)-35(24년11월)감소
2025년 1월16일 2차ct확인 1.2cm정도씩 줄어듬 뼈전이도 흐려져있는 상태 유지.부신 그대로
Cea수치 23인가?(정확하지 않지만 조금더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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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15일 cea다시 상승 부신 조금커짐.
폴폭스 +온베브지 16차 후 약간의 내성반응
3월부터 cea살짝 오르기 시작했었음
2차약으로 변경
>>>>>>폴피리+잘트랩 1차 시작
2025년 7월 폴피리 첫번째 ct결과 나머지 유지/부신만 커지고 있는것 확인/cea도110대로 상승
2025년 7월31일~8월 6일~ 오른쪽 부신 sbrt방사선 5회
2025년 9월4일 폴피리잘트랩8회 후 2번째 CT결과 확인
다른부위 유지/방사선치료한 부신 1CM정도 줄어듬 확인.큰폭으로 커지던 CEA상승세 꺽여서 10정도 상승.
폴피리잘트랩 좀더 사용하기로
2025년 10월 23일 방사선과 진료
이틀전 찍었던 CT확인하니 방사선 했던 부신은 처음보다2CM가량 줄어듬 확인 하였으나 폐에 작은 것들. 왼쪽 부신이 아주 조금씩 커지고 있음 확인
2025년 10월21일~22일 우측폐, 척추 부위 1회씩 방사선
2025년 11월 5일 종양내과 진료 약간의 내성 판단10월말 ct에서 왼쪽 폐에 작은것2~3개 미세 변화. 왼쪽 부신 미세커짐 .
3차약 (론서프+아바스틴) 변경해야할것 같다하시면서
마침 넬마스토바트 임상이 있으니 조직보내서 적합여부 확인하자 하셔서 항암 중단하고 기다림.
2025년 11월18일 임상 부적격 판정으로 매우낙담ㅠ
2025년 11월 20일 종양내과진료 당연히 3차약 할 줄 알았으나...선생님께서 그래도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수 있으니 2차약 까지 해보자고 하셔서 지금 한달간 쉬었던 폴피리 잘트랩 13차 맞고있는중입니다
현재 총29차 항암중입니다
뇌 감마나이프 받은곳은 신경외과에서 3개월에 한번씩 mri와 함께 진료 보고 있고 다행히 치료가 잘되어 껍데기?흔적만 남았다고 해요
항암과 방사선은 부작용 있으나 젊어서 그런지 아직 잘 이겨내는중 (이부분은 나중에 따로 글쓰겠습니다)
초반에는 걷기운동 1시간 이상씩 인퓨저 달고도 하였고,(지금은 좀 덜하지만요)
식단도 완벽하지는 않아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금 글쓰다보니 전이 된 게 참 어마무시하네요
이렇게 최악의 상태였지만 의사샘은 여명같은거 말씀도 안꺼내셨어요. 저희 부부의지가 너무 활활 타서 그런지..그래서 긍정적으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사실 저는 20년동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남편옆에서 케어하고 밥해주고 주스챙겨주며 지내면서 나을수 있을꺼 같다고 생각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안낫는거에요..2차약 변경될때 얼비툭스를 안 쓰시길래 의사샘한테 여쭤보니 kras변이더라구요.거기에 kras변이중 제일 적은 Q61L 입니다..4년전 수술시에는 분명 wild로 변이 없음으로 조직검사지에 써있었는데 이게 바뀐건지 뭔지..알수는 없지만 그당시 마음이 너무 지옥같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현실적으로 남편이 잘 지낼수 있게 잘 맛있게 먹을수있게 도와주려고 합니다. 왜 6개월에 한번씩 했던 검진에서 멀쩡했던 사람이 왜저렇게 전신에 전이가 됐는지도 이해가 가구요..Q61L변이는 kras변이중에서도 3~4프로 정도만 있으면서 속도도 3배~4배 빠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나마 식단과 운동 장난끼 많은 남편의 성격덕에 이렇게 잘 견뎌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29차 항암중 호중구 수치나 백혈구 수치등 모든 수치가 잘 유지되고 이슈도 없었습니다. 감기도 잘 피해가고,..
어떨땐 제가 더 환자 같다는..
전이가 된거에 비해 다행히 암성통증없고 일상생활도 잘하고 해외여행도 다닐정도로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멀쩡해 보여요. 종양내과 방사선과 선생님들께서도 마음써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암이 막 줄고있을때 완치하면 여기에 글을 써야지 생각했어요~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요.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지네요ㅎㅎㅎ 1년치만 써도 이리 길게 써야하다니...치료과정 글이 너무 길어
식단 부작용등은 나중에 작성하겠습니다..하핫,
힘든 항암 하시는 환자본인들과 그 옆을 지키는 보호자님 모두 좋은 치료결과와 함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