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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행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초보 환자 가족입니다. 십이지장암 수술하신 후 관리 및 치료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서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버지 올해 74세 이신데 십이지장암 3기 소견받고 지방 대학병원에서 11월 11일에 수술하셨습니다. 십이지장, 담도, 담낭 절제, 췌장 절반 이상, 위 일부, 간 일부, 그리고 대장 60cm정도 절제 수술하셨어요.
다행히 잘 버텨내시고 중환자실 하루 계시다가 일반병실에서 열흘째 입원중이세요.
초반 통증은 심했지만 다행히 회복이 순조롭다고 하셨고 소변줄. 피주머니 다 제거하고 죽 반그릇쯤 드시고 운동도 하셨구요. 그런데 링거 제거하고 설사가 너무 심해져서 최근 이틀은 누워만 계시고 물 밖에 못드세요.
아직 병원에 계시니 약 조절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다시 좋아지시리라 생각하지만 자꾸 슬퍼지고 걱정이 되요. 특히 수술 막 끝나고 동생이 엘레베이터 앞에서 선생님 잠깐 뵜을때 수술은 잘 끝났지만 절제가 예상보다 광범위해져서 예후가 걱정된다고 하셨대요.
제가 멀리 살아서 아직 아빠를 못만났어요. 지금 한국 가려고 공항에 왔구요.
저희 아빠랑 비슷하게 십이지장암 수술이나 휘플수술 하신 분들 보호자 분들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어떤 이야기든 부탁드려요. 걱정은 저 혼자하고 아빠에게는 좋은 얘기만 해드리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