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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집 근처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가 본지 한참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삭막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찾아봤더니
'난초와 포인세티아가 선사하는 겨울정원'이라는
새소식이 있었어요. 전시기간은 2025. 11.11~
2026.1.25까지 였어요.
얏호! 오늘은 서울식물원으로 출동하기로 했죠.
발목 접질린 후 계속 꾀부리고 있던 남편도 뜻밖에 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나게 지하철 한 정거장도 타고 갔어요.
서울식물원 온실에 도착하니 일요일이라선지
아니면 온실 안이 따뜻해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열대관에서는 온시디움, 카틀레야 등
자주 볼 수있는 난초들이 있었어요.
지중해관으로가니 다양한 품종의 포인세티아를
볼 수 있었죠. 포인세티아가 보이는 걸 보니 성탄절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같이 가 준 남편에게는
2층 카페에서 좋아하는 카페라테를 시켜주고
저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어요. 아메리카노를
분명히 시킨 거 같은데 엉뚱하게 에스프레소를
시켰더라구요. 잘못 시킨 줄 알았으면 설탕을 넣어
마지막 한 모금은 달달하게 마셨을텐데...
그래도 예쁜 꽃들과 함께 한 행복한 하루였죠.
예쁜 꽃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시간내셔서 서울식물원 온실에 오세요.
돌아보는 내내 즐거우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