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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불친절한걸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참의사라고 생각하고 존경했어요.
가끔 상처받는말도 하지만 그 괴짜스러움도 좋게보고 있었는데요,,,
후우,,,
적어도 제 상태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 권리가 있는거 아닌가요?
맨날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오늘 진짜 간만에 필요한 서류가 있어서 한마디 물어봤는데 꼽주면서 묵살하시네용.
암 재발, 전이됐을때 왜 울고지랄이야 라는 말도 상처였지만 참고 넘겼는데,
제 상태에 대한것도 제대로 말씀 안해주는건 하아,,
오늘 처음으로 병원 옮기고 싶다는 생각했어요.
정년 얼마 안남아서 결국 담당의가 바뀌거나 운나쁘면 그 전에 제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날수도 있겠지만
여튼 이래저래 착잡한 밤이예요.
첫눈보고 기분 너무 좋았다가도 집에 오니 계속 생각나요 ㅠㅠ
이럴땐 그냥 기계적이어도 할말은 다 해주는 교수님이 더 나은거같다는 생각해요ㅜ
하소연할때가 여기밖에 없어서 오긴했지만,,,, 다른분들은 모두 좋은밤 되시길 바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