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엄청 많이 좋아져서 항암을 쉬고있어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주치의 선생님 말씀이 무색할 만큼 좋아졌어요. 이렇게 항암제가 오래동안 잘들은 것도 흔치않은데 크기까지 기대이상 너무 줄어서 더이상 줄것도 없다고 하시네요.
제가 제 상태를 글로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혹시라도 4기 판정을 받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요즘 의학이 이렇게 발전했으니 힘든시기일 지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마시고 열심히 치료하시면 좋은결과가 있을수 있다는 예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저도 처음 진료 받을때 4기 판정을 받고 주치의가 이야기 하길 앞으로의 치료는 연명을 위한 치료임을 이야기해서 좌절했었어요. 그러나 열심히 치료한 결과 중간에 다른곳 전이도 있었지만 결론은 전이된 곳도 원발암도 거의다 치료가 되었답니다. 완전 제거 되지는 않았지만 1센치 미만으로 줄었고 의학전 소견으로는 11미리 미만은 정상 범주안에 들었다고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기존에 성실히 항암을 받았기에 그 약물이 몸에 충분히 축척되어 있으니 당분간 쉬면서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어요.
전 수술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는 크기나 위치등이 수술을 할수 없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연명을 위한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특하게도 이 항암 치료제가 너무나 자기 일을 잘해주어서 커다란 암덩어리들이 흔적도 찾기 힘들정도로 작아졌어요.
정말 항암만으로 치료가 잘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직장암 4기 완치를 검색해 보니 저와 같은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그만큼 항암제가 치료효과 좋다는 사실을 뒷바침 해주는 결과인거 같아요. 그러니 지금 4기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그 치료가 연명 치료만이 아닌 암 완치에 이를수 있는 치료가 될수도 있으니 힘내시고 주치의를 믿고 치료에 전념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이렇게 좋은 치료제가 나와 있는데 우리가 잠든 시간에도 의료 기술은 쉼없이 발전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은 약도 계속해서 나올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보자구요.
부디 이 글이 투병중이신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바람을 담아 올려봅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