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뭐가 맞는걸까요.. 맞는건 없겠지만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내안i부보
2025.12.09 15:33 | 조회 561

아버지께서 중환자실에 계세요. 처음에는 부신암인줄 알았는데 조직검사 결과 혈액암인 림프종이라고 하네요. 부신암의 경우 아버지가 나이가 있고, 의식도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저번주 목금에 잠깐이나마 대화가 가능할정도로 돌아오셨다가 지금은 다시 대화는 어렵네요..) 신장이나 전해질 기능도 정상범위에 가깝긴하지만 살짝 안좋았다가 돌아온거라서 컨디션 때문에 수술이 어렵다고 했어요.

하지만 조직검사결과 최종 부신 원발 림프종(B형 비호지킨림프종)으로 판정받아서 항암을 하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을까 싶었는데.. 아무리 미니알찹(R-miniCHOP)로 용량을 줄여서 시도하더라도 차수가 늘어날수록 시작은 50%라도 나중에 계속 더 안좋을 수 있어서 사실상 최종 차수까지 다 견딜 확률은 매우 낮아보인다라고 의견을 주셨어요.

하지만 항암을 하지 않더라도 1개월 정도(나이로 인해 암의 급격한 성장이 더뎌지만 2~3개월까지는 살아계실수도 있지만..)로 예상된다고 하시고 지금 암때문에 의식이 있을때는 소리를 계속 지를 정도로 엄청 고통스러워하고 계세요..

항암을 해도 항암중에 돌아가실 가능성이 높고.. 안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정도로 엄청 고통속에 여생을 보내시게 될거같은데.. 어떤 선택이 그래도 죄책감과 후회가 덜한 선택일지.. 선택이 너무 고통스럽네요.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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