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제 start 일까요?

둔촌맘l담보
2025.12.13 18:15 | 조회 813

배가 쬐끔씩 끄륵끄륵 했다고 하지만

오늘은 많이 아프시다고 약달라고 하라고 하시면서 통증을 적극적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갑자기 오한이 오고 체끼 때문에 더 힘드신가봐요.

밥맛이 없다하고 어제 저녁 안드셨데요..

그러다 아침을 다른날 보다 더 드시고 대봉하나 드신게 과식하신거라고...

열도 나고 무엇보다 가슴이 벌렁벌렁 하시다고 표현을 하세요.

폐에 혈전도 있으셨고 물도 차셨었거든요.

해열제 진통제 계속 맞고 계시는데 흔히 보이는 앓는 소리는 안하신데 주변에서 이제 조금씩 말기 환자분들이 겪는 암성통증 이란게 오는거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의 시간이 흘러가지만

그 속에서 편안함만 느끼셨음 하는 간이 조마조마 하기만한 철딱서니 없는 보호자이자 딸래미 입니다.

어제 같은 병실에서 어르신 한분 임종방 으로 옮겨지셨고

바로 또 문 앞쪽이 임종방 이라 곡소리(?)가 들려서...

좀 더 제가 엄마를 심적으로나마 잘케어할수 있는 tip을 알고 계시는 카페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호스피스라 면회 제한은 크게 없어

오전에 11시전쯤 병원 가서 점심식사 드시는거 깔짝깔짝 챙겨드리고 휄체어 태워드리고 유투브드라마 보여 드리고 마사지 틈틈히. 휄체어 사뿐히 더 태워드리고 간식도 드시고 5시30~40경 저녁 드시는거 보고 퇴근(?)합니다... 근데 갈때 엄마가 그렇게 서운해 하시고 어쩔땐 자고 가라고 할때도 더러 있어요.

저는 지금 보호자로서 잘걷고 있는걸까요...

문득 엄마를 제가 괜히 모신다고 해서 이렇게 되었나싶어 답답도 하고 자책이 많이되요.

엄마는 그래도 지금 호스피스에서 당신한테 다들 친절하다고 만족하하세요.

엄마를 더 많이 사랑충전 해드려야겠어요...

동행 가족 여러분들,

남은 올 한해 더 많이 웃으시고 힘내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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