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골수성백혈병인 어머니께서
이식을 포기하시고... 완치는 불가능한 상태에서
한달마다 유지치료로 항암을 받고 있습니다..
낮은 면역력과 항암약 내성 발생 가능성때문에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태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요...
어머니께서 오랫동안 독실한 기독교 신자셨는데...
하필 몇년전부터 다니시고 있는 교회의 교리가
너무 강경한 편이어서 어머니께서 천국에 못갈까봐 항상 불안해하세요...
그 교회는 예배 설교할 때도 이자리에서 몇이나 천국갈거 같냐 여기서 몇 안된다 천국문은 좁다 목사인 나도 못갈수 있다면서
늘 강하게 회개하고 충성하고 훈련하는 것을 강조하는 곳입니다
다른 교회처럼 은혜나 자비도 이야기하긴하지만 늘 주된 얘기는 주님의 나라에 가는 사람은 신도들 중에서도 정말적다는 식으로 항상 스스로를 다잡고 긴장하게 하는 내용입니다...그래서 어머니께서 천국에 못갈까봐 걱정이라는 말을 많이 하세요...
게다가 치유의 기적도 엄청 많이 얘기하는 곳이라 믿음이 진실한 자는 치유 받는다는 식의 사례와 이야기도 하는데(다행히 사이비처럼 치유받으려면 헌금을 내라한다거나 목사한테 잘하라한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이것도 어머니께는 내가 믿음이 약해서 응답안해주시는건가하는 불안감도 가지시게 하고 있어요...
꾸준히 다니던 교회이다보니
어머니 마음이 불안해하시니 다른데 다니시라고 하기도 그렇고... 말한다고 다른 데 가실 분도 아니어서 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도움 요청 드리고 싶은 부분은...
어머니께 보내드릴 설교 영상이나 복음성가 영상 같은 것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너는 나의 자녀다 내가 너를 알고 구원할것이다 지켜줄 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와 함께할 것이다
이런 자비로운 말씀을 해주신다는 내용의
설교 영상이나 복음성가를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나름 검색도 엄청 많이하고 여러 ai한테 묻기도 했지만 잘 안나오기도하고
저는 어머니께서 진단 받으신 후에 함께 교회에 다니게 된 터라 목사님들이나 복음성가를 많이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혹시 이곳에서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을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결단이나 충성, 치유의 기적같은 것을 강조하기보다
주님의 자비로움과 은혜, 믿는 자를 주님께서 아끼시고 도우신다는 내용의
복음성가나 설교 영상, 아니면 그런 자비와 은혜를 많이 얘기하시고 설교하시는 목사님에 대해 추천부탁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친숙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어머니께서 이미 알고 계시거나 들어보셨을만큼 유명한 교회나 목사님의 설교일수록 더 좋고...
어머니의 불안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내용일수록 더 좋아요...
기독교신자로서 말씀을 지키고 신앙을 굳건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저도 알지만... 어머니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싶어 부탁드립니다
*아.. 게시판 규칙상 금지네요...
물어볼 곳이나 검색할만한곳 복음성가라도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