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너무 후회되고 마음이 아픕니다

잔짜사나이l위보
2025.12.15 15:05 | 조회 1.6k

오늘 담당교수님이 바뀌시고 처음 만났습니다

오전진료 끝나고 병실로 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간호사님한테 어머니께는 대충 말씀해주시고 보호자한테 설명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중이시고 이것저것 검사는 다 마친 상태셨습니다

너무 친절하고 살갑게 설명해주시고 열심히 하시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일모레 아산병원 종양내과 예약되어있다고 들었다

자기가 진료의뢰서에 이렇게이렇게 치료하겠다 용량은 이렇게 하겠다 자세히 적어줄테니 가서 진료 잘 받고 오시라~하지만 약이 바뀌거나 하진 않을거다 그래도 후회가 남으면 안되니 진료 보고 오시라

아니면 검사자료만 가지고 보호자만 다녀오시라

필요서류는 전화해서 문의해라

아산병원에 문의하니 환자가 꼭 와야한다고 하시네요

어머니는 엑스레이 찍으러가시고 저만 가서 사진보면서 들었는데 많이 퍼지셨습니다 여러장기에

참 가슴이 아프네요~폐에 증상이 먼저 나타나셨는데 저정도로 퍼질동안 증상이 안나타날수가 있는건지~

더군다나 위암이라니 더 죄책감이 듭니다

23년에 다리다치시면서 검강검진을 못받으셨죠

구급차애 태워서라도 갔었어야되는데

약이 잘 받아도 1년

약이 안들으면 2~3개월 정도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슬퍼할 겨를도 없습니다

임상 바라고 아산으로 갈지

엄마가 맘에들어하시고 친절하신 여기서 받을지

아산까지는 1시간30~2시간 걸리고

충북대에서 받으면 목요일부터 바로 하신다고 합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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