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모든게 속상해요ㅠㅠ(개복 후 폐복, 실밥 제거 등..)

씻은듯 싹 낫기l위보
2025.12.17 22:00 | 조회 905

동행님들의 글 읽으며 걱정이 커졌다가 희망을 얻기도 하다가...어느새 가입한지 시간이 좀 지났네요.

11월 2주차쯤 엄마의 위암 의심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지방에서 뼈전이검사까지 했다고 하여 하늘이 노래졌어요...

다행히 전이 소견은 없으나 위 전체적으로 암세포가 퍼져있어서 위전절제 해야한다했어요.

일부 추가 검사 후, 11월 21일에 삼성서울병원 이준호 교수님 외래 진료 잡고, 내시경 바로 하고 28일에 심장초음파 및 검사 결과 들었어요. 지방에서 들은 소견과 비슷했고, 12월 11일 수술 날짜 잡아주셨고, 수술 후 항암 할 수도 있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수술해서 깔끔하게 절제하면 될거라 생각했어요.

엄마도 힘든 와중에 수술하면 된다 하니 희망을 가지셨구요.

수술실 들어가고 1시간 남짓 지나니 보호자 부르더라구요

대장, 십이지장, 췌장도 암세포가 자라고 있어서 그 부위도 다 수술하기에는 회복이 더디고 어려울 수 있으니 항암을 먼저 하고, 나중에 수술을 다시 하자 하셨어요. 전이와는 다르다. 다행히 전이는 아니고 위의 암세포들이 더 번진 것이다. 라고 하셨어요.

복강경 예정 수술이었다가 중간에 개복을 하게 되었는데 개복까지 하고 수술이 안된다 하니 실망감과 걱정이 ㅠ 고통은 고통대로 받고, 암세포를 떼어내지 못한거에 대해 엄마도 나중에 실망이 크셨어요

여튼, 16일 퇴원하라 하여 암요양병원으로 일단 다시 입원했어요.

퇴원전에 삼성병원에서 실밥을 제거했는데 요양병원 와서 의사샘 보시더니 봉합부위가 일부 벌어졌다고 다시 봉합하자 하여, 17일인 오늘 다시 봉합했다고 합니다. 봉합하기 위해 테이프 뜯어내며 보니 테이프 붙어있던 부위도 벌어져서 결국 다 재봉합했다고 해요. 복강경 부위도 다시 봉합하구요

수술한지 6일밖에 안됐는데 실밥(스테이플러 같이 찍은거라고 하신거 같아요) 을 제거 하는게 맞나요?

요양병원으로 가는거 알고 계셨는데 더 뒀다가 거기서 빼라고 하면 안됐을까요?

24일 항암관련하여 혈종과 외래도 있는데 그때 뺐으면 안됐을까요?

다시 고생하시니 넘 속상합니다..ㅠㅠ

수술할때도, 복강경으로 얼만큼 번져있는지 확인이 안되는게 맞나요? 꼭 개복을 해서 확인하는게 맞는건가요?

저도 아는게 없으니 속상하여 이곳에 남겨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께서 또는 아시는 분께서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거 같아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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