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너무 막막해서 눈물이 납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내안i부보
2025.12.23 12:38 | 조회 2.2k

아버지가 1달 반전까지 멀쩡히 대화 잘하고 하시다가 보행이 점점 둔해지더니 기립이 안돼서 급히 응급실에 갔어요. 그때는 저희는 선택권이 없으니 부산 2차병원으로 갔는데, 빨리 검사가 안돼고 하더니 3~4일만에 상태가 점점 악화돼는게 눈에 띄게 보여서 수소문해서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왔어요.

처음에는 간의 문제로 본다고해서 간쪽으로 보다가, 부신이라고 했다가, 최종적으로는 거대미만성B림프종으로 거의 한달만에 판명이 났어요. 그사이 아버지는 의식이 완전 저하될정도로 상태가 안좋고 중간에 자가호흡이 안된 적도 있어서 중환자실에 한달정도를 계셨어요. 그리고 수치가 조금씩 나아져서, 어떻게든 돌아가실걸 무릎쓰고 항암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1차는 호중구 수치가 정상으로 올라올 정도로 잘 버티셔서 1월 초에 2차 항암을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아버지 상태가 아직 너무 안좋은데 병원에서는 계속 내보낼 생각만 하고 있는게 너무 막막합니다. 체력이 떨어져있으니 재활병원으로가서 어떻게든 재활을 시작해야한다고 재활병원으로 알아보는 중이라고 하더니 막상 진료협력센터는 환자보고 생각한 병원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미는걸 참고 있습니다..

지금 거동이 하나도 안되는 상태인데 어떻게 시작한다는건지도 모르겠고, 막상 진료협력센터는 병원하고 연계된 병원도 없다그러고 이렇게 병원을 나가서 응급상황 발생하면 도대체 어떻게 대처가 된다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너무 막막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겨우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항암이라도 제대로 마칠 수 있도록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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