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12일부터 제 시간은 멈춰있는 것만 같습니다.
아침에 남편이 깨워 장모님(친정엄마)께서 전화가 오셨는데 응급실이시라며 간호사가 보호자를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암인 것 같다면서
*엄마는 10월부터 복통이 있으셨고 대변을 조금씩 자주 보셨다고 해요 동네 내과에 가서 진료받고 약처방 받아 먹다가 복통이 심해 응급실에 간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병원에 갔고 엄마가 대장암 또는 난소암으로 추정이 되는데 간에 전이가 많이 되었고 복막에도 전이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난소암이면 수술과 항암이 가능하고 대장암이면 수술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없다며 입원을 권유하여 12월 12일에 입원을 하고(인천 소재 2차병원) 산부인과 진료를 보니 난소암일 가능성이 있으나 정확한 건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대장내시경, 혈액검사, ct촬영, mri 등 검사를 하고 12월 15일 오전에 담당 의사(혈종내과) 회진 시, 정확한 원발암은 12월 17일에 나올 예정이나 지금으로써는 대장암으로 추정이 된다며 항암을 당장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장루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12/16에 장루수술하였습니다.
이후 제가 따로 나가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하고 싶다고 말하니 의미가 없을거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가도 대답은 다 똑같을 거라고요. 하지만 저는 믿고 싶지가 않았고 현재 병원에서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상급병원 A와 B병원에 예약을 하여 23일, 24일에 진료를 보았습니다.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 최초 17일이면 원발암이 나온다는 의사 말과는 다르게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검사 중에 있습니다. 의사말로는 대장암으로 생각이드나 100%는 아니기때문에 계속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기다리면 찾을 수 있기는 한걸까요? 처음 했던 말과 달라지니 신뢰가 가지 않고 계속 지체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 질문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병원에서 일부러 지체하기도 할까요?
2. 진료 본 A상급병원에서 항암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A병원 혈종과 교수님도 대장암으로 보이긴하나 혹시나 아닐경우 다 꼬여버리기때문에 확실히 하고 가자며 다음 진료 때 비염색슬라이드20장, 염색슬라이드1장, 유전자검사결과(KRAS/BRAF/NRAS/EGFR/MSI), 조직검사결과를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 이게 준비가 되면 원발암을 모르더라도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현재 병원에 자료는 요청해놓았고 30일에 언제 결과를 알 수 있는지 알려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A병원 예약을 잡으려고요..!
3. 19일에 간호사에게 산정특례에 대해 물어보니 병원에서 등록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3일, 24일 A, B상급병원에서 진료보는데 산정특례가 되어 있지 않다면서 여기서 해주냐고 물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등록해준다고 하여 확인해보겠다며 돌아왔고 간호사에게 다시 물어보니 산정특례 등록 시 담당 의사가 코드?같은 걸 입력해주어야하는데 원발암이 안나와서 아직 입력을 안해준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상급병원 두 곳 모두 거기서 등록해주냐고 물어본거면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4. 현재 병원에서 24일날 산부인과 의사가 난소에 있는 암을 수술하자고 하였습니다. 산부인과에서 29일에 보호자 면담 요청을 하여 제가 갈 예정인데 저는 사실 이 병원에서는 더이상 아무것도 하기가 싫거든요..! 그리고 수술을 하면 상급병원에서 추후 치료도 어렵다는 글을 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쪽에서 급하다고 빨리 해야한다고 하면 해야하는 지, A병원으로 전원해서 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황당한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비슷한 경험이나 아시는 부분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