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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할 때 나의 소원은
일찍 성공해서 빠른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이른 은퇴를 하는 것이 었고,
처음 암을 진단받고 나서 나의 소원은
암투병하시다 돌아가신 아빠를 곁에서 지켜본 트라우마로 암으로는 죽고 싶지 않다는 것이 었고,
두번째 암을 진단받고 나서 나의 소원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몸뚱아리를 더이상 잃지 말자는 것이 었고,
세번째 암일지 아니면 전이암일지 모르지만 수술을 앞두고 있는 지금의 나의 소원은
늙고 병든 엄마보다는 앞에 가지 말자는 것인데,
어느 것도 들어 주시지 않는 나의 신께
다시 기도드려 봅니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게 해달라고,
사랑하는 천사같은 우리 엄마에게 천벌을 내리지 말아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