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맘이 편안한 하루(친정 아부지 보고왔어요)

하루를 행복l직보
2026.01.02 22:13 | 조회 885

밉기는 하지만 남편 아파서 못챙기고 신경쓰였는데

병원다녀왔단 말에 걱정도 되고 요즘 남편컨디션도 괜찮아

어제 반찬하고 오늘 아침 좋아하시는 잡채해서 갔어요

폴더폰만 고집해 10년 넘게 쓴 휴대폰(주소록도 날라가고 안들리고)겨우 끌고가서 바꿔드리고..(구두쇠시니..)폰기기값은 제가 냈어요!!! 저두 백수고 남편 치료비에 힘든데(보험이..없어요 1도..로또 당첨만...ㅎ)

저번에 남편 어지럼증에 쓰러지고 할때(말안함)아버지가

티비나오는 서울병원 가서 허리수술하고싶대서(한번했음)

행여 안 좋을까싶어 반대했는데 가족없다하고 수술하고 그날 밤 섬망와서 전화오고(이날이 대통령 당선날인듯)

아버지 전화로 올수있는 보호자는 다 오라고 해서

아침에 저는 불효자로 전화 다 받고 ㅠㅠ 울면서 남편 암이란걸...다 커밍아웃했네요 그래서 그때 너무 힘들어 퍼부었는데..그게 아버지께 상처였는지 그후로..쓰러져도 입원해도 연락을 안하시대요 넘어지셔 이마 찢어졌단거 알았을때 연락안했다고 뭐라했는데..아프면 전화하라고..

생수 보내드리는것도..얼마 안하는거..얼마전부터 있다고만 하시고(월래 쟁여놓는 스탈이라 이제껏 한달마다 보냈는데 두달째) 맘이 쓰였는데 오늘 반찬하고 좋아하시는 잡채해서 다녀왔더니 한결 맘이 가볍네요

아버진 터치폰이 익숙치 않아 연습한다고 지금도 전화오십니다 ㅎㅎ 안걸었다!!걸렸네~~

다른데 하지 마셔요 하긴했는데~

핏줄은 어쩔수 없나봐요 미우나~고우나~~

뮈든 후회할수 있으니 올해는 남편도 아버지도 최선을 다해 보살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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