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방금 응급실 다녀왔어요~

나
나루l위본
2026.01.04 04:45 | 조회 2.5k

어느덧 4번째 글이네요~

​

1월 2일, 14시 30분.

​

점심으로 샤브샤브를 조금 먹었는데

​

계속 미식거리고 울렁거리는 걸 억지로 참다가

​

오후 5시 정도 양치하려는데 헛구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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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결국 오바이트가 나오고 계속 되는 헛구역질로

​

변기통 붙들고 으엑 으엑거리는데,

​

선홍색 핏덩이가 퍽하고 나오더라고요~ㅠㅠ

​

'아 뭔가 잘 못 됐다' 라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

계속 되는 헛구역질에 겨우 겨우 진정하고 응급실에

​

갈까 말까 고민 하던 중 미련하게 조금만 참아보기로 함.

​

다행이 토혈 양도 많지 않고, 속도 어느정도 진정되서

​

그냥 그렇게 넘어감.

​

​

​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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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금 일찍 잠들어서 새벽 2시에 깸.

​

새벽 4시에 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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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해도 응가 색깔 나름 괜찮음.

​

(12월 24일 대장 내시경 및 위 내시경을 해서 며칠동안

​

검은색 변을 봄)

​

오후 2시 아랫배가 아파서 화장실 가서 앉자있는데,

​

또 다시 완전 검은색 물감같은 응가가 나옴.

​

속이 안좋아서 하루 종일 금식했는데, 검은변을 보니

​

입맛이 더 떨어져서 정말 아무것도 못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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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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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저녁이 되고 밤이됐는데,

​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먹어서 인지, 아니면 혈변

​

때문인지 빈맥(120) + 숨참 + 어지럼증상.

​

바로 응급실 고고.

​

​

​

피검사부터 심전도 + 항생제 투여.

​

그러다가 1차 피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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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다이머 수치 60????????????

​

바로 조영제 넣고 전신 CT 촬영.

​

다행이 막힌 혈관은 없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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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선생님이 하는 말이,

​

혈전이 있으면 디다이머 수치는 상승하는게 맞지만,

​

디다이머 수치가 높다고 해서 꼭 혈전이 있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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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알겠다 하고 입원은

​

선택이라 하셔서 방금 집에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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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일(1월 5일) 원발암 결과 들으러 가는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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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입원할까 잠깐 고민했는데, 병원에 있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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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응급실 가기 전보다 몸상태는 훨씬 나아짐~

​

다행~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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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 피검사 + 심전도 + 항생제 + CT(조영제)

​

+ 기타 등등 검사 = 약 120만원 정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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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정특례 대상자로 7만원만 결재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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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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