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넋두리.
어제 응원 댓글 남겨주신 많은 동행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실, 댓글 주실 때마다 하나하나 읽어보고 답글 드리는데
어제 먹은 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토혈이 나와 급하게 응급실로 가게되었습니다.
이건 짤방용, 아래 더러운 사진있어요ㅎ
토혈 양을 체크하기위해 일부러 비닐팩에 했습니다.
거의 4일넘게 금식중이었는데, 급하게 마신 물 한잔에
속이 미식거리더니 정말 영혼까지 으엑 으엑...
바로 응급실.
엇그저께에 이어 2번째.
의료진들이 빠르게 대응해줘서 바로 긴급 내시경을
진행했고, 위 출혈 부분을 찾아 지혈했다고 하더라고요.
맥박은 안정 시, 115BPM
조금만 움직여도 130~140을 훌쩍 넘기고 슬슬 뼈전이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척추와 고관절.
사실 위 통증은 별로 없는데 뼈 통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여행이고 나발이고 조금 걷는것도 힘드네요.
처음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인데, 생각보다 막 효과가
판타스틱하진 안은 것 같아요~
내일 아산병원 전원 관련 초진을 예약해서 방문 예정인데
뼈 통증 때문에 잘 다녀 올 수있을 지 걱정이네요.
아, 그리고 담당 교수님은 박숙련 교수님으로 정했어요.
가서 교수님 만나면 첫마디로,
'교수님, 저 포기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하려고요ㅎㅎ
그럼 동행님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참고로 댓글들은 다 보고있는데, 돌발 상황이 생기면
답글을 못드려 죄송 스럽습니다. 이해해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