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다들 입원실 고르실때 고민하시지요?

굿
굿모닝버드l자내본
2026.01.07 22:24 | 조회 1.2k

다들 입원할때 몇인실 하실지 고민하시지요?

1인실과 다인실 비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고 실손 보험 적용 등등…

처음부터 수술 후 요양병원은 갈 생각도 안했으니 1인실 고집할걸… (마음은 1인실이 굴뚝인데 ㅋ)

4인실하려다 보호자 상주는 5인실만 된다해서 5인실을 했거든요 (산부인과 병실 없어서간호통합병동 배정)

그래, 5일만 참자했는데… 회복이 더뎌서 지금 7일차네요! 아직 퇴원 얘기도 없는데…

입원 첫날부터 기차 삶아드신 보호자 어르신때문에 병원에서 그동안 못잔 잠 다 잘테다했던 야무진 꿈이 파사삭….( 귀마개 요청해서 장착했는데 도움 1됐어요 ㅠ)

수술 당일은 사실 정신이 혼미해서 기차소리도 별로 신경이 안쓰였다는…

다행히 안주인어르신 입원기간이 길어져서 기차 어르신은 사흘째 떠나셨어요^^

그런데 남은 3자리에 계속 1박 2일 검사 하시는 분들로 들락날락 복작복작 하네요

이와중에 푸릇푸릇한 젊은 부부가 일인실로 옮기는걸 목격하고 에고 부럽다했네요 ㅋ

아마도 다인실의 복작스러움이 힘들었을테죠

그래도 꼭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에요

기차삶아드신 (매일 안주인에게 안부 전화 하시는 스윗가이셨음) 안주인 어르신이랑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서로 격려해주곤 하는데, 엄마 생각도 나고, 걷기 운동도 같이하는, 뭐 그런 아픈 사람 동지애를 나눈다할까??

만약에…

다시 그럴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1인실이라는 (2인실 타협 가능 ^^) 호사를 누려볼텝니다~~

(남편님! 왜 그때 통크게 1인실하라 안했어?? 보험도 내가 들어놨는데!!!

그래도 오늘 사과 예쁘게 깍아서 면회왔으니까 용서해야죠^^

—- 상주 간병 이틀 후 집에 왔다갔다 하다가 딱 걸려서 쫒겨났어요)

추가 후기:

저 못참고 얘기했어요 ^^

다른 환자들 주치의 교수님 회진 도는데도 목소리 톤도 안줄이고 끊임없이 얘기하시는 효녀 보호자에게

한껏 예의 차려서

교수님 곡 회진 오시는데

저 정말 중요한 결과들어야하니 목소리톤 조금만 낮춰달라했어요

오늘 최종 병기 듣는 날이었거든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