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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췌장암 판정받고 20회의 함암을 하면서 2년동안 잘 버티셨는데..결국 어머니가 2025년 1월 5일 월요일 새벽 5시 30분경..소천하셨어요.
1월 4일 일요일 저녁7시경, 위독하단 소식을 듣고 머리 염색하다 말고 동백 호스피스 병원으로 날아갔습니다.
밤새 어머니 손을 잡고 말린 혀에 물뿌려드리면서 옆을 지켰습니다.
고통을 안느끼고 가셨기를..아버지와 삼남매, 손주들 다 보는 자리서 운명하셨어요.
운명하는 순간까지 손잡아 드렸으니 겁많은 우리 엄마, 많이 무섭지 않으셨을 거라 위로해 봅니다.
3일장 치르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조문객들 어떻게 응대했는지 기억이 드문드문입니다.
성남시 추모관에 모셨는데..공황장애가 있는 저는 친지들과 함께 버스를 타지 못하고 막내동생 내외와 따로 움직였어요.
결혼후 몇 십년만에 만나는 친지들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꼈습니다.
남동생들이 하도 서럽게 울어서 생각보다 눈물이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맏이라는 치기가 또 발동했는가봐요..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네요. 홀로 남은 아버지가 걱정입니다.
상실감은 때때로 느껴지는데 현실감이 아직은 없네요.. 푸른 하늘을 보면 갑자기 눈물이 날 때가 있지만요.
열심히 살아가야겠지요..추운 겨울입니다. 건강들 잘챙기실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