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런걸보고 산넘어 산이라고 하는걸까요?

예진l위보
2026.01.15 16:43 | 조회 1.6k

25.4월 28일 잊을수없는 그날..

남편의 위암4기 판정을 받은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견디고 또 견뎌왔네요..

남편은 본인의 의지도 강인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라

현재까지 항암 12차를 무사히 마치고, 내일 13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12차후 CT확인하는 내일은 가서 좋은 소식을 듣기를 기대하며, 내일은 연차쓰고 함게 가려고합니다.

남편의 투병중

남편을 아끼고 아끼던 친정엄마가 25.9.30일 폐암4시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천병력같은 소식을 두번이나 접하니 어안이 벙벙하고

매일이 힘든 시간을 보냈네요..

84세의 연로한 어머니는 몸무게 36키로에서 30키로를 찍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암4차후 경과가 좋았지만,

약을 바꿔서 5차이후 급격히 나빠지셔서 지난 수요일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면담에서 더이상 항암은 어렵다고 말씀하시네요.

폐암이 두개골까지 전이되어 방사선을 해보자고 어렵게 결정했는데,

머리전이보다 폐암이 진행이 너무 빨라서

마지막 준비를 하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아직 엄마를 보낼 준비가 안됐는데..

혈압이 계속 떨어지고 암덩어리가 심장을 누르고 있어서

언제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엄마는 집에 가시고 싶다는데

그런 엄마에게 당신이 폐암4기라고 어제서야 말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시니 당신의 병명이라도 알고 가시라고...

폐암초기로 말씀드렸는데, 이제는 늦었지만, 엄마도 알아야겠기에..

무엇보다 식사가 안되시니 건강이 겉잡을수없이 나빠지셨습니다.

입맛약, 뉴케어 다 소용없었고, 식사를 거의 못하시니 몸무게가 30키로로 떨어지셔서

회복이 안되네요.

환우여러분... 살려면 먹어야합니다.

근데요~ 엄마한테도 그렇게 누차례말해보지만, 먹을수가없답니다.

먼저 투병중인 남편도 그렇게 말했지요.. 먹고싶어도 먹을수가없다고..

부디.. 따뜻한 봄날까지라도 견뎌주시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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