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전 검사들...항암할때 외과외래가 잡혀서 검사있냐고 물으니 외래만 있대서 9시40분 맞춰서 갔더니
mri가 9시 예약되어있다고 ㅡㅡ;;급히가니 늦어서 취소되고 채혈.엑스레이 ,펫시티까지 검사하고 하루를 보내고
대장내시경전 약먹고 밤새 화장실 폭풍처럼 쏟아지고 괄약근조절이 안되어 옷을 몇번이나 버렸는데 다음날 실패
또 금식하고 다음날가서 약먹고 또 폭풍물똥 ㅠㅠ
직장쪽 암이 커져서 내시경은 하지도 못하고 회복실도
남편몸도 엉망이 되고 저녁때 집에와서도 새벽까지 잠시도 누이질 못해 밥도 못먹었어요
그리하여 오늘 내시경 설명들으러 갔더니 설명해주시며 외과진료잡아주시어 바로 수술날짜잡고 왔습니다
거의 장폐색단계라(항암을 못해서일까?검사한다고 계속 찍어되서일까?)빨리 잡아주셨어요ㅠㅠ 감사한 맘에 커피네잔사서 두교수님 드리고 감사인사하고
다음주 금욜입원해서 2월3일 수술해요 교수님이 꽉차서 다제거가 되려나??걱정스럽게 말씀은 하시든데..
그래도 복통이 좀 덜하면 잠이라도 잘테니 그게 어딘가싶네요 전화위복이라고ㅠㅠ 딱 수술하려니 거의 막혀서 수술날이 빨라진듯 해요..여러가지 걱정이 많긴하지만(장루관리 잘할수 있을까??회복은 잘하겠지?비용이 많이드려나?보험이 없으니 금전적인것도 안할수 없네요)
그때까지 관리잘하고하여 잘해야지요~
문득 얼굴도 모르는데..어느덧 정이들어 걱정해주시고
맘써주시어 동행회원님들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ㅠㅠ
처음 진단때만해도 죽는줄알고 얼마나 울었던지(수도꼭지..간병인분도 안아주시고 조무사님도 안아주시고 잠못자고 웅크리고 있은날은 누군가 이불까지가져와서 덮어두고가시고..)지금도 혼자였다면 강해지지 못했을듯합니다
여러의견 주시고 위로도 받고하여 이만큼 왔어요 ㅠㅠ
항상 감사하며 넘치게 받은 사랑들 나중에 꼭 갚을께요
오늘부터 짐쌀거 리스트 챙겨야겠어요 하나만 빠져도 불편하니 빠짐없이 챙겨야지요 입원날까지 관리잘하고 기도하며 잘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