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너무 추워지네요. 다들 손 잘 씻으시고 독감이나 몸살없이 무탈하게 지나가는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장암 간전이 63년생 아빠의 보호자(딸) 입니다.
아빠의 임상병기 대장암 4기 진단은 2025/12/19 에 충북대병원에서 받았습니다.
2025/12/29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하였고,
2026/01/07 첫 항암을 시작 하였습니다.
당신께서 첫 항암을 하시고 7일 간은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 하셨습니다.
식사 전 헛구역질은 항암 전에도 있었지만, 토를 하셨다고 합니다.
다른 대장암4기 분들은 어떤 암성통증을 겪는지 모르겠으나,
당신께서는 특히 가스가 찰 때마다 배출이 어렵고 복통이 수반되어 항상 화장실에 가셔서 복압을 주시고
복통을 겪고 있습니다. 일반인처럼 평범한 가스 배출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가서 대변과 수반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 장경련의 고통과 가깝다고 표현하십니다..)
그러던 중 첫 항암 8일 이후부터는 기적처럼 가스 배출이 가능해졌고,
배변 & 가스 배출 시(방구)의 복통이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늘 혈변을 보시다가 혈변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첫 항암 이후에 효과가 있을 수가 있는지 얼떨떨하지만, 항암 2회차가 빠르게 도래하였습니다.
오늘 2차 항암을 맞으시는데, 표적항암도 같이 들어갑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걸 더 준비하고 공부하고 챙겨야
나중에 시간을 되돌아봤을 때 후회없는 최고의 선택 최선의 선택일지
고견을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카페에서 많은 글들과 댓글들을 보며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때로는 슬픔을 초연할 수 있는 무덤덤함
때로는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