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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대장암 다발성 간 전이를 진단받고, 25년 12월까지 48회 항암을 이어오시다가 급격히 기력이 쇠해 지면서 5일 전에 먼 소풍을 떠나셨습니다. 만64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하셔서 너무 애통하고 슬픕니다. 기적을 바랐지만, 현대 의학으로 암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인가봅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멍한 상태로 지내고 있는데, 언제쯤 실감이 날까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부디 다른 환우들만큼은 모두가 바라는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