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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2월 초 단국대에 등 통증으로 ER 방문해서
복부ct찍고 위 내시경으로 위암 발견 후 2 주전에 서울대에서 위암 수술 마쳤습니다!
중간에 CT상에 뼈전이가 보인다고 해서..저희 가족 모두 너무 상실감에 빠졌었는데 다행히도 뼈스캔, pet-ct, 골반/등 MRI 결과 아니라고 판독 나와서..암이 사라진것도 아닌데 저희 가족 환호하듯 기뻐했습니다!
(사실 복막, 간, 폐 전이 없이 바로 뼈로 가는게 너무 특이 케이스라..검사받으면서도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지만..그래도 이 덕에 오장육부 뼈까지 다 봐서 문제 없는걸 확인했다..로 위안삼았습니다ㅎㅎ)
정말 행복은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뼈전이가 아니라는 소리를 들으니 위암이 정말 별 것 아닌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서울대 박도중 교수님께 수술 잘 마친 이후 또 신장에 뭐가 보인다고 하셔서..신장 CT랑 초음파 결과 위암과는 별개로 신장암 1기 판정 받은 상태이구요!
신장에 있는 암이 pet-ct상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종류의 암이었다고 하는데..전형적인 암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위암 수술 후 항암만 잘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신장암까지 판정 받으니 조금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신장암은 예후가 좋고 암이 있는 위치도 좋아서 고주파 열치료로 항암 하면서 같이 시술 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발견한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의 힘으로 다같이 이겨내보려고 합니다! 혹시 저희와 같이 유사한 케이스가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