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다시..수술하기로..

하루를 행복l직보
2026.01.31 14:26 | 조회 1.8k

수술하기로하고 금요일입원해서 오자마자 폐기능검사.심장검사다시하고 ct.엑스레이.채혈하고..입원실 올라와선

비급여시술 동의서싸인하고 중앙정맥잡으러 가고..

대장내시경약받아서 한봉지 반정도 먹었을때

전공의쌤인지..오셔서는 간수치도 높고 폐기능도 안좋고..담낭에 뭐가 있는거 같아 초음파해야 된다더니..

외과교수님과 오셔서는 수술취소해야할거 같다는거예요

간에 암이 여러개생기고 커져서..수술하면 위험하니 다시 종양내과협진해줄테니..항암 더하다가 하자고..

너무 황당해서..전공의쌤께 화냈어요..수술여부 확인도 없이 필요없는 중앙정맥잡는다고 시술하냐고..내시경약도 더 먹지마래서 폐기하라고 간호쌤 줘버리고..퇴원시켜달라하고..생각을 많이 했어요..물먹기 싫다고 ..브로콜리고 토마토도 싫대도 싸우고 매일 먹였어야하나??내가 잘못했나?싶어서 남편과도 말하기 싫어..그랬는데

아침에 그쌤이 다시와서 수술한다는거예요 ㅠㅠ

너무 화가나서 위험하다해놓고 수술가능하냐하니...종양내과쌤이 남편이 변비가 심하고해 못먹고못자고하니 직장만 해달라한거라고 하여 하기로 했다고..

그러고 곧 종양내과교수님 회진오시어 두분 만나시고 엄청 뭐라하시드라구요 ㅠㅠ 간은 알고있고 환자분은 간에 쓸약은 있으니 걱정안해도 되고 먹고 자고해야 힘내서 치료할거 아니냐고!! 수술하시기로 했다하니..걱정마시고 그리하자하시는데..아침부터 흐르던 눈물이 터져서는..ㅠㅠ

갠히 안좋은 소리만 왕창 듣고 수술못한다다가 한다하니..

더 걱정이 되기도 하고..둘다 진이빠져서는 ㅠㅠ

요번 병실은..다들 빨리 발견하시어 가볍게 수술하신분들만 계시는데..우리만 수술취소됐다하고..위험하다하고..

안그래도 대변보기 힘든데..어제하루 그냥보내버리고.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장을 비워야하는데..어찌되련지..

아마도 월요일까진..별소리 안들을꺼같구요..그때까지 금식하며 잘비워야하는데.. 병원만 오면 진이 빠져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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