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넋두리 입니다. (구두 말기 진단)

곰돌이l췌보
2026.02.01 00:47 | 조회 1.3k

안녕하세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네요.

좋은 소식은 응급실에서 나오기 힘들거라고 했는데 나와서 일반 병실로 왔습니다.

나쁜 소식은 폐혈증은 정리해가고 있는데 간부전증이 와서 힘들다고 하네요.

1달만에 주치의을 만나서 설명을 들었는데 1주일 정도 대학병원에서 봐주고 나가고 정리하라는 말이네요.

1주 후에 요양 병원 가라고 하셔서 호스피스 물어보니 요양병원 이나 호스피스 비슷한거 라고 하시네요.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충격 받을거 같아 돌려 표현하고 그 사이에 희망섞인 말에 기대하다 보니 충격이 큽니다.

저번에는 체력이 회복이 될수 있으니 기다려보자고 해서 기다린건데 저번 퇴원시에 요양병원 안갔냐고 하시네요. 그리고 저는 못들었지만 어머니에게는 눈치상 알고 있지 않았냐고 하네요.

이번에도 희망적인 말로 요양병원 가서 간이 회복 될수 있지 않냐고 하는데 처음에는 요양병원에 있다가 간 회복을 기대해보려고 했는데 환자의 상태나 자료를 찾아보니 매우 힘들거 같습니다.

다음주 초에는 요양병원을 갈지 호스피스를 갈지 선택해야 할거 같은데 환자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

아주 작지만 희망을 걸고 요양병원에 더 있어봐야 할지 아니면 선택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솔직히 이성적으로는 연명 서류 준비 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너무 힘이 드네요.

차라리 의사가 안된다고 호스피스 준비하라고 소견서 라도 적어주는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처음에 의사의 말을 듣고 잘 몰랐는데 곱씹어보니 안좋은 소식이네요. 이번에 퇴원하면 1년 넘게 매주 오던 병원에 이제 올일이 없을거 같네요.

참 슬픈 소식인데 들을 때는 희망적인 말만 들리고 당황해서 당시에는 잘몰랐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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