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염증을 다 치유할 수 있는 몸속 대청소를 하자는 유튜브를 보고 그 분 병원에 찾아갔지요
서울에서 오산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니 갈아타고 갈아타고 왕복 4시간
제가 이번달 초에 아산병원 졸업하고 그냥 잘살아야지 했는데
왠 바람이 불어서인지 갑자기 치료를 받고 싶은거에요.
제가 지난주에 오존치료를 처음 받아보았거든요.
피를 뺐다가 거기에 오존을 주입한 후 다시 제 몸속으로 들여보내는거더라구요
제가 항암할때도 요양병원도 안다니고, 아산병원 말고는 다른 곳에서 치료도 안받았었거든요.
실비가 있기는 하지만 검증된 치료도 아니니까요.
딱 한번 비타민C 주사를 정맥혈관으로 맞아본적 있었는데
제 혈관이 잘 안보여서 수차례 찔리고 겨우 겨우 링겔 맞았는데 진짜 오래걸려서~
거의 5~6시간 맞았나봐요. 그 이후로는 다시는 안맞았거든요.
오존치료가 뭔가했더니
제 피 빼서 큰 주사로 공기같은걸 3번 주입하더라구요. 놀랐는데~ 주사안 기체가 오존이래요~
그리고 나서 다시 제 몸안에 피를 넣었구요
의사 선생님이 제 몸속 안좋은 피를 빼야한다며 오존 치료 직후 100cc 피를 빼서 버렸어요.
이후는 다시 마그네슘 등등 넣은 링겔 수액을 맞았구요.
그리고 제 생이 최초로 관장도 했네요. 수치심 최고 --;;
하고 나서 특별히 달라진건 없어요. 건강해진 느낌은 없어요.
오히려 없었던 빈혈?? 살짝 휘청거리고 어질어질한게 있는데~ 피뽑아서 그런것 같구요.
저도 긴가민가 잘 모르겠어요.
먹고 있는 고혈압약 갑상선약 고지혈증약 다 끊으라고 하셔서...
이건 당분간 못끊는다고 말씀드렸네요.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혹시라도 우리 카페 회원님들 중에 오존치료 받아보신 분이 계신지?
효과는 있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