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원의 핑퐁게임?

베론l난보
2026.02.10 22:51 | 조회 985

어머니는 국가 건강검진 엑스레이 소견에 폐에 물이 차 있다고하여 동생이 가장 빠른 대학병원에 예약했습니다.

일단, 호흡기내과로 입원하여 흉수를 빼면서 상하부CT PetCT까지 모두 찍었습니다.

CT판독결과 복부암 소견이 보여 대장항문외과로 넘겨졌고, 담당의가 복강경으로 조직검사까지 진행했습니다.

조직검사는 생식기암 소견이 있어서 담당의는 일단 산부인과 협진을 보라고 하여서 저희는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그런데........산부인과 간호사들은 자기네들은 전달받은게 없다!라며 진료조차 못보게 하더라구요.

그럴리가 없다. 우리는 전날 응급실에서까지 협진을 요청했다 (어머니가 전날 열이나서 응급실에 입원했다 퇴원한 상태) 간호사는 기록에 없다 라며 실갱이하다 진료를 봤습니다. 밖에서의 난리와 달리 의사샘은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며 어머니 나이를 고려해 항암을 바로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호흡기내과에서는 협진이 와야 흉수를 빼준다며 발뺌하고 있던 차에 산부인과에서 협진요청해 흉수에 배액관도 달고 1차 항암 후 퇴원했습니다.

그런데...이제는 대장내시경 검사결과지를 가져오라네요?

그게 왜 필요하냐 했더니 안가져오면 산부인과 항암이 비급여가 된다네요.

도무지 이해는 안갔지만 간호사들은 앵무새처럼 같은 말반 반복..

집앞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암이 발견됩니다.

우리의 멘붕은 이제 시작.

오늘 대장항문외과로 다시 턴해서 진료를 보니 의사 왈, 본인은 산부인과에 초음파검사 협진만 보냈는데 거기에서 왜 항암을 한거냐?

산부인과는 오늘 항암 2차 스케쥴이었는데 이제는 본인들 담당과가 아니고 대장항문외과 소관이라며 스케줄 취소.

무슨 대학병원이 이따위일까요?

누구를 믿고 치료를 받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이 병원을 신뢰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머니는 어떻게 치료해드려야할지 멘붕인 상태입니다.

이미 진행한 항암으로 머리카락도 다 빠져버리고

흉수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 경우 다른 병원, 특히 삼성으로 전원이 가능할까요?

일단 대장암으로 예약은 해놨습니다.

어머니는 대장암+복막암 인데 복막암이 대장암에서 전이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진행한 1차 항암은 혈액종양내과랑 협진도 안한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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