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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암카페에서 수없이 봤던 멘트가 기억에 남아요.
결국은 득과 실의 선택이란 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그땐 많이 어리기도 , 많이 무지하기도 했어서 그게 대체 무슨 뜻이 담겨있는 말인지 모르고 무조건 저흰 정면돌파를 해왔던것 같습니다.
30대 중반의 남편, 위암4기로 3개월 시한부를 받고
표준항암+면역항암 조합으로 ,
최초 옥살리 부작용으로 옥살리를 뺀 조합으로,
젤로다 용량을 줄인 조합으로,
젤로다 마저 뺀 조합으로,
단독 면역항암 치료 방법으로 …
여러번 바뀌었죠.
물론 최초 손발저림, 구내염, 발진 , 발열 등 여러가지 증상의 부작용으로 시작을 했고 응급실도 자주 들락날락 거렸고
…
항암 차수가 누적이 될수록 차원이 다른 부작용들을 겪게 되었죠.
갑상선수치 저하로 인한 약물치료,
당뇨수치로 인한 약물치료…
그러다 지난 2025년엔 건선으로 인해 온몸에 멀쩡한 곳을 찾아보기 힘든 … 피부질환 건선으로 고생을 하다 ,,,
여러번 협진진료를 보았지만
최후 항암제 부작용으로 항암 중단 권유를 받아 지난 2026년 1월부터 위암은 추적검사를 , 피부건선은 협진치료를, 당뇨 갑상선은 주기적인 약물치료.
140차의 항암을 해온 남편이 대견스럽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항암을 중단한 세월은 또 어떨지,,,
참 마음이 착잡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