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잠못드는 밤

딱다구리
2026.02.19 06:41 | 조회 673

잠못드는밤 오랜만에 주저리 한번 해볼려구요,,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설 명절을 보내면서 제 주변 가족 친지 및 친한선후배 사람들은 대부분 잘된사람 보다 힘든사람들만 가득해서 참 우울한 명절이였네요

그래도 저는 적당히 돈도벌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설에 장인장모님께 용돈도 두둑히 드리라고 와이프에게 돈을주었고

다큰 큰딸과 큰아들며느리와 둘째아들 며느리에게도 적지않은 세배돈을 두둑히 주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렵게 살고있는 제 아래 친동생부부가 제사지내면서 저에게 10만원이 든 봉투를 제사상에 보태라고 저에게 주길레 한사코 거절했지만 성의라고 생각해서 마지못해 받았습니다

제 친동생 제수씨는 대략 8년전 유방암 4기진단받고 6개월 선고받았지만, 지금도 서울아산병원 다니면서 항암중인데. 암과 투병하느라 얼굴도 많이 상했고 걸음걸이도 펭귄처럼 뛰뚱거리며 걷고있습니다. 오래전 동생과 연애할때 선물사가지고 나한데 인사하로 왔던 예쁜 제수씨 였었는데. 참으로 안스럽네요

동생은 나보다 5살,적은 56살 인데 직장에서 엄청 적은월급을 받으면서 언제짤릴지 모른다고 많은걱정을 합니다

동생은 일마치고 저녁에 제수씨하고 쿠팡인지 무슨 배달을 같이하면서 돈을 조금번다고하는데 운동할겸 적은돈이라도 같이 버니까 그냥 할만하다고 하는데

타고다니는 승용차가 기아자동차 로체 거짐 30년 다되가는 폐차급 차입니다

기름도 만원에 50km 정도 연비가 안좋고 고장도 잦아 수리비도 많이들어갔다던데

엔진이 얼마전에 문제가 생겨서 카센터에서 수리비 많이나온다고 다른차로 바꾸라고 한다고,,, 걱정을 많이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어제부터 계속 연비좋고 탈만한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네요

중고차라고 한대 사줄려구요,,

눈감고 잠을 청하는데 6개월만 지나면 제가 위암수술한지 10년째 더라구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벌써 10년이 되었다는 사실과. 10년 후면 내나이 70살이 넘을거란 사실이

갑자기 나를 우울하게 만들어 더더욱 잠을못자고 일어나 동내한바뀌 걷고왔네요

어제는 예전에 제가 쓴 글들을 읽어보다가 가끔 소통하신분들 찾아보니 별이되셨다는 사실을 알고 멍해지더라구요

잠못드는 깊은밤이 이젠 새벽으로 가고 있네요

아름다운 동행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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