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4기항암42차26년 첫 일상인사

기적의아이콘l위본
2026.02.19 21:59 | 조회 1.5k

안녕하세요.

기적의 아이콘입니다.

명절 다들 잘 보내셨어요?

저는 시어머님이 한상 차려주신것 먹고 푹 쉬고 왔어요.다들 시댁 흉보는데 저희 시부모님은 사랑 많이 주시는 좋은 시부모님이예요.

딸램이랑 일본여행도 다녀왔어요.

샤브샤브.야키니쿠.스테이크 같은 음식 먹으면 되서 여행해서 음식으로 힘들지 않게 단백질 보충 했답니다.

감사하게도 신임권사취임 해서 꽃선물 인생 최대로 많이 받아서 꽃향기에 2주동안 파묻혀서 행복했어요.

알부민 수치 올리려고 음식에 부단히 노력했어요.

그래도 3.5에서 3.3나와요.

발이 여전히 한달째 퉁퉁 부어서 너무너무 몸이 무겁고 힘들었어요.피부도 빨갛게 되고 아팠어요.

결국 담당교수님께 알부민 주사 요청해서 링겔로 맞고 다음날되니 3키로 빠지고 몸이 가벼워져 날아갈것 같아서 바로 만보걸었어요.

알보민수액 효과가 몇일만 간다고 하네요.아쉬워요.

눈썹도 다 빠졌어요.머리카락도 9월말부터 시작한 탁솔로 다 빠졌는데 새로 나지 않고 있어요.

다이소에서 눈썹틴트 샀는더 효과가 미미합니다.

대신 다양한 가발 시도 했답니다.

겨울동안 가발+모자로 잘 버텼는데 이제 더워지면 가발이 얼마나 더우려나 미리 걱정됩니다.

암진단받을 때 좋아하던 가수가 군대 가서 못보고 죽겠구나 했는데 제대해서 팬미팅 다녀왔어요.큰딸한테 엄마 백수라 가고싶은데 못간다고 팬미팅 보내달라 했더니 돈도 내주고 티켓팅해서 4열 자리도 잡아줘서 너무 행복했어요.직장 다닐땐 엄청 좋아했는데 아픈동안 신랑이 병수발 잘 들어주고 사랑해주니 이젠 남편이 더 좋아요.ㅋㅋ.다행이죠?

1.여전히 암들이 작아져서 잘 유지 중이고

2.통증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3.다만 알부민 이슈로 부종으로 몸이 무겁고 발이 아팠지만 링겔 투여하고 부음으로 인한 통증 가라 앉았다.부종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속상하다.

여기까지가 제 근황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나날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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