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갔더니 엄청 밀리더라구요
기다리고...기다리고..주사바늘 꽂을때도 손등에 바늘을 깊게 꽂았음에도 피가 안나서인지..대여섯번 넣었다뺏다를 하여 혈관 터지고..조영제알러지링겔 달고있는데..
갑자기 새더니 피범벅되고..또 하염없이 기다리고
남편이 집에서 밥한숟갈 겨우먹고 소화안된다고 등두들겨달라하고 30분가량 두들기면 가렵다고 손톱으로 눌러달라하고해 못먹어 빠진 몸무게 걱정되어 영양제맞고가자고
우겨서 주사실에서 맞는동안 발도 주물러주고..다리도 주물러주고..병원있기 싫은데 잡아둬서인지..지쳐서인지..
막바지에 다 때려부수고 싶다며 성질을 내내요 ㅠㅠ
빼고 가자고..결국 다 못맞고 뺐어요
처음엔 자기도 허기진다였고 뒤에는 입에서 조영제냄새올라오고 짜증난다고..보리차 가져갔어요 물많이 마시면 배출되는걸로 아는데..물먹기 싫다고 버티는건 본인이면서
차에서 남편이 몇푼 하도 안하는 영양제 얼마나 대단하다고 사람 고생시키냐고!!!
저는 몇푼 안하는거 맞재서 미얀하다고!!!
환자에게 성질 못내고...앞에 깜빡이 안키고 자꾸 주차할동 말동하는차에게 크락션 울리고 성질냈어요ㅠㅠ(죄송합니다 주차장시끄럽게 하면 안됐었는데..)
집에 와서 밥달래서 급히 차려주고 분명 등두들겨달라할텐데...모른척 하고 있었드니..갑자기 짜증나!!이럼서 눈가리고 누워있더라구요(운건 아니고 승질나서..)
결국 등두들겨 달래서 두들겨주고..가렵다고 조금만 눌러달래서 눌러주고..생각이 많아지는 오늘이라..머리가 아프네요 환자라서 싸우지도 못하겠고 승질도 못내겠고..
참아야하는거죠??환자니깐?? 승질 자주 내시는 집..보호자님들 존경합니다..월래같았음 참다가 폭발했을텐데..
서러울까바서ㅠㅠ
여기다가 말할께요
야이 인간아!!!
밥한술 뜨고 소화안된다고 밤새도록 등두들겨달라하고 긁어달라하고 마누라 힘에 부쳐서 쪼메 살아나면 덜 힘들까바 영양제 맞아랬다!!!
기계도 풀로 돌리면 고장나는데 엊그제부터 몸살끼에 손목이고 손가락이고 아파죽겠다는데 지생각만하면서 풀로 돌리고 싶나!!! 적당히 부려먹어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