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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넘게 함께했던 목마가렛이 2024년 봄에는 꽃인심을 내주지 않고 이유를 모른채 시들시들하더니 결국에는 여름을 나지 못하고 나와의 이별을 고했지요.
그러면서 저는 갑자기 직장암3기 수술을하고 연이어 유방암1기수술을 했어요
나보다 내가족보다 나를 더 알아줬던 아이라 더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렇게 잘 자라주던 식물들이 시름시름 겨우살아가더니 작년에 아끼던 꽃을 보여주네요
올해 첫꽃이라 왠지 좋은 기운이 있는것 같아 함께 올려 봅니다
느닷없는 이벤트들로 힘들기도하지만 이렇게라도 지내는것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아름다운 동행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올해도 감사한 마음 가득담아 잘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