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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4기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진단 받은 지 만 5년이 눈 앞입니다.
그 동안 여러가지 항암제를 처방받고 바꿔오며 현재는 엔허투 8회 차 항암 진행 중입니다.
항암 기간 동안 CA125 수치가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암이 커지지 않고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만 해도 어디냐 싶은 마음으로 받고 있었습니다.
이번 항암 전에는 구역질이 유달리 심하게 나오고, 등과 배도 온 종일 아프더니
항암을 위해 병원 방문했을 때 간수치가 300이 넘게 나오더군요.
어찌저찌 항암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받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환자는 엔허투가 듣지 않았을 때 다음 항암제가 있냐고 질문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지금도 힘들지만, 다음이 없다는 생각은 너무나도 처참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의료진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혹 여기 계신 분들 중 엔허투가 잘 듣지 않아서 다른 항암제로 변경하신 분이 계실런지요.
비슷한 사례라도 들을 수 있다면 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