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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이 화과자이다. 모양만
이쁜줄 알았는데 씹는맛도 향도 아주 좋다. 사먹던 집에서 하나 주문해서 먹었는데 역시 최고!
내가 있는 병실은 3인실인데 대각선에 계신 인심 좋은 노부부 께서 늘맛있는걸 챙겨주셔서 나눠 드리고 나머지 한분은 식사를 못하셔서 드리질 못했다. 이럴땐 마음이 안좋다..얼마나 드시고 싶으실까,? 너나잘하지 괜히 오지랖을 부려본다.
분명 아까전까지 화과자를 보고 예쁘다 하시던 할머니께서 갑자기 정신을 잃으시는듯 보이더니 급하게 병실을 옮겨 가셨다. 늘 호탕하고 할 말 다하시던 분께서..마법처럼 다른사람이 되어 나가셨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냥 무작정 기도만 했다.. 하늘의 뜻이 무엇이든 힘드시지만 않게 해달라고ㅜ
잠이 오지 않는다..무섭기도 하지만 한 편으론 마음이 툭하고 놔지기도 한다.하루하루 어찌 될지 모르니 더더욱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는 마음도 들고,, 복잡하고도 심플한 감정이 들기도 한다.암환자들 대부분이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제 봄날씨라 마음에 꽂이피어야 하는데 문득 비가 내린다.
내일은 다시 또 꽃이피길. 스스로 또 꽃을 피어내길.. 최선을 다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