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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먹는것을 참 좋아한다.아프면서 병의 특성을 알게되고 부터 먹는게 재미가 크게 없어지고 먹고 싶은것도 거의 없어졌다. 하지만 그래도 억지로의 욕심이 있는건지 컬리에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주문해서 먹곤 한다. 음식은
나눠 먹어야 제맛인데 여기 계신 두 분은 음식을 드시지 못하는 상태여서 혼자 먹기 죄송스럽기도 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먹는게 살면서 얼마나 큰 즐거움인데...
입맛이 크게 없어도 먹고 싶은게 있어 먹을 수 있고
편의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남이 가진것을 부러워 하지 않고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며
살아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은 조카들이 와서 편의점에서 먹을것도 사주고 놀아줬다ㅎ 뭐 놀아주는게 과자 사주는게 전부이긴 하지만 기분이 좋았다.우리 조카들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걸 보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ㅎㅎ오늘은 기분이 좋은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