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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내항암 하려고 포트 심으러 들어갔다가..복막점수 초과로 포트조차 심지 못하고 그냥 구멍만 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수술실을 나왔을 때...
마취에서 깨고 얼마나 실망했을까요...
"자기아..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호스피스 좀 알아봐줘..그만아프고 싶어.."
라고 말하는 아롱이의 마음이 어땟을지..
갓 돌 지난 아이를 두고 어떤 마음으로 마무리를 했을지..
납골당을 다녀오니 사진이 다 아프고 나서 여행갔을 때 찍은 사진 뿐이더라고요.
서로가 사진찍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10년 넘게 만나면서도 사진이 많지 않은게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