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주면 70차 항암을 하게 됩니다.
23.4월에 첫 항암 시작해서
26.3 현재까지 3년이 경과했네요.
요즘들어 소화가 잘 안되는게 체감되어서
교수님께 얘기해보니 항암 3년했으니
대장내시경 검사해보자고 하시네요.
위내시경은 같이 안해준다고 연고지 근처 병원에서 시간날때 해보라고 하네요.
대장내시경은 서울아산병원에서 71차 항암전에 하고 오라는데, 그리고 이번에 연고지에서 CT도 찍고 오라하고
또 CD등록하러 가야하고 일정이 빠듯합니다ㅠㅠ
항암하다보니 시간 참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요.
항암주에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보내고
회복하면 다시 항암들어가야하고 다들 그러시죠ㅠ
지금 이런 시간들이 정말 아까워서,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데, 요새는 멍 때리는시간이 많네요
해야지해야지 하더라도 의욕이 잘 안생기네요..
정신차려야하는데ㅜㅜ
지금 육아휴직중인데 다음달에는 복직후 퇴사신청하러 갑니다ㅠㅠ 계속근무하기에는 제한되는 항암일정들로
어쩔수 없게 됬네요ㅠㅠ
2010년 시작한 첫 직장을 그만두고,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은 많이 되는데, 일이 당장 닥치지 않으니
아직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오늘 글은 항암한지 3년이 되었고,
이번 CT결과는 또 어떨까, 대장내시경 결과는 어떨까
걱정아닌 걱정들을 하게 되네요..
요즘 AI 기반 신약설계, 치료제발견을 가속화 하고 있어서 기존에 해왔던 연구기간들 보다는 확실히 앞당겨질것 같네요.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아이들의 미래에는 조금더 긍정적인 일들이 나타나겠죠.
제발 아픈사람 없고 암 정복의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왔어요.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되어 공기마저 상쾌하고 좋아요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조금은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