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일상글)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위본l교동댁 혜원
2026.03.05 22:05 | 조회 5.3k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라서 그런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이 봄비가 내리면

꽃샘추위가 또 오겠죠....

요즘 저의 마음은

이 꽃샘추위처럼

한쪽 마음이 아픈 요즘이예요....

이제 남편이 저에게 멀어지려고 하는지

지난주에 작정서를 놓고 갔어요...

예전부터 생걱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고....ㅠㅠ

며칠 동안 울면서 끙끙 앓고 있었는데

친언니랑 전화가 와서 통화하다가

저의 상황을 울면서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언니가

헤어지는거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부모님에게 가지 못할거 같으면

언니네 동네로 와서 함께 신앙생활하면

된다고 하니 위로해 주었어요...

아직 남편쪽꺼만 신청서를 작성한 상태고

저는 아직 고민 중이어요....

솔직히 남편도 저 때문에도 힘들고

저도 남편 때문에 힘들고

쌍방으로 합의이혼 하자고 하는데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을 못 드렸네요....

같은 병실에 있는 언니도

이혼에 대해 무서워하지 말고

이혼하면 병원에 있으면서

차상위 신청해서 생활할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어떤 방법이 옳은지 기도해 봐야겠어요...

아무튼.... 더 속상해 하면

제 몸만 상하니 생각 안하고

재활에만 집중할래요...

전화하고 문자 했는데 회피하는듯...ㅠㅠ

요튼 요즘은 이래저래 속상하지만

그래도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열심히 재활에 다시 집중하고 있어요...

1, 2월에는 저만큼이라도 걸었구요...

어제는 저만큼....

오늘은 요만큼 걸었어요....

병원 앞에 시장이 있으니

답답하면 시장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먹을 간식도 사오고 해요.....

요새는 달리기까지는 아니고

빠른 경보 정도까지는 걷네요~~^^

이게 모두다 하나님의 은혜지요....

머릿속이 복잡하고

뒤숭숭한 요즘이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3월에

우울한 마음 떨쳐 버리고

따뜻하고 소중하고 행복한 한달을

보내려고 노력하렵니다.....

모두 기도해 주세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40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