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소식 남기고싶었는데 ㅜㅜ
폴폭스4차이후 복부흉부ct결과
간에 암이 자랐어요.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2센티 다른하나는 2센티였는데 4센티로
육안으로 봐도 많이 커졌다면서
폴폭스가 듣지않은것이니
다음주부터 폴피리 쓴다고 했는데
저는 삼성병원인데
항암과선생님이 대장외과 선생님은 수술에대해
뭐라고 하셨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간에 암보다 잔존암을 없애기위해서
항암을 먼저 하자고 하셨다고 하니
본인도 동의하신다면서
24.11.28 간절제수술후
1년만에 짧은시간안에 재발이라
수술을하면 앞뒤로 한달씩 항암을 못하니
우선 항암을 하는게 맞다고 동의한다고 하셨어요.
전 klas유전자변이고 이약을 쓰면 더이상 쓸약도 없고
몇일동안 생각이 정리가 안되고 있어요.
어차피 내일부터 시작인데
다른선택의 여지가 없는거겠죠?
수술을 먼저했어야하는건지…
그럼에도 아직 다른데 전이가 없으니
감사하기로 마음먹지만
끝이없이 항암을 하는삶으로
들어간다는 두려움이 없지는 않아요.
4차끝나고
요양병원도 옮기고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 몇년만에 호떡도 먹고
아이들 개학하기전에 미술관도 가고했는데…
씨티결과듣고온날
너무 신경썼는지 위경련이 와서 또 고생했어요.
폴피리는 탈모가 온다는데
눈썹문신도 못했고
22년 진단후부터
늘 병원갈때 최선을다해서 밝은옷입고가고
환자처럼 안보이려고 했는데
제가 멘탈을 잘 잡을수 있을지…
아이들을 위해서 잘 견뎌야하는데…
손발저림은 없는약이고
설사할꺼라고 했지만
우선 전 탈모는 많이 안올것이다 생각할래요.
폴폭스때도 조금빠졌으니까.
9월에 딸학교갈때 같이 호주가려고했는데
먼저보내고
치료받고 가면되고.
카페에 좀 찾아보니 수술을 먼저하라는 의견이 있어서
좀 고민이 됩니다.
폴피리가 잘 들어서
항암을 더이상 안하시는분도 계시는지도 궁금하고.
어제도 병실에만 있으면 안될것같아서
그 바람부는데 걸으니까
좀 낫더라구요.
오늘도 제방에서 보이는 교회에 다녀와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봄은 오니까요.
내일 잘 다녀와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