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후 첫외래다녀왔어요.

폴리ㅣ위보
2026.03.12 18:12 | 조회 569

수술전 T3로 저분화 위선암이라고 좋지않다고하여 걱정을 많이 했어요.

암크기도 2cm정도 된다고 했구요..

다학제진료시 혈액종양내과 선생님도 참여하여 항암을 대비하기도 해서 당연히 항암은 하겠지 했어요.

약으로 하게될지, 약과 주사를 같이 하게 될지 오늘 듣게되겠구나 했죠.

오늘 최종병기 듣는다하여 너무 긴장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하며 카페에서 관련글들을 찾아 읽고 있었네요.

다행히 오늘 1기로 최종병기 진단받았어요.

교수님이 원칙/효율/불필요한 변수를 차단하시는 스타일이라 그러시는지

보호자의 걱정담긴 질문을 차갑게 받아들이시는것같아 마음의 상처를 받았지만

좋은 결과로 인해 고마운 마음만 가득이었습니다.

수술후 최종병리결과지에 대한 설명은 없으셨고..

점막인지 점막하인지도 림프절을 몇개를 절제를 했는지 이제와 생각하니 못들은것같구요.

나중에 병원에서 병리결과지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따로 받아봐야겠어요.

요양병원에서 유산균을 받았는데 먹어도 될까요? 라는 질문에

"그건 요양병원에 물어보셔야죠."

락스타 더블캡슐을 치료비 남았다고 대체해서 줘서요..라니

"제가 요양병원은 안가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굳이 가셔서 받으셨으니 제가 뭐라 할수가 없죠"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복용해야 할까요? 현재 먹는양도 적고 부실하다보니... 라니

"그 체격을 유지하겠다고 지금 영양부족을 이야기할건 아니다. 지금 20kg정도 감량을 하시는게 건강한 몸을 위해 좋다.

지금 영양이 당연히 부족하겠지만 그 체중을 유지하려고 하지마라. 적게 먹어야한다"

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어요.

남편이 수술전 178cm/98kg 현재는 91kg거든요.

영양제를 먹는다고 암이 치료되는건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계속 소식을 강조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1기라는 말에,, 항암 필요없다는 말에 너무 기뻐서 눈을이 나더라구요.

카페에 남편보다 힘든 상황인 분들도 많으셔서.. 이런 글을 남겨도 될까.. 조심스럽긴한데..

저희같은 경우도 있을것 같아서요.. 예상 3기였으나 최종병기 1기를 받은..

조그마한 희망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동행 카페 덕분에 제가 힘을 많이 얻고 있어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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