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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지하 깊숙히 내려갔다가
정신차려야지 이럼 안되지 싶어
바쁘게 집안일 하고 움직이고
그러다 또 눈물이 주르륵...하
병원만 갔다오면 기분이 우울합니다
항암약이 신랑 살려줄거라 고맙기도하다가
저 독한걸 몸에 넣어야하는 현실에 속상하다가
입원실에 1군신랑이름 적혀있는걸 보면
왜 저기에 이름이 적혀있는지 이게 진짜인지
아직도 믿기가 힘듭니다
항암하시는 분들 엄청 많더라구요
그중에 신랑처럼 젊은 사람은 안보이고
그래서 뭔가 더 억울하고 밖을 나가기 싫고
혹시라도 아는 사람 마주칠까...
어디론가 휙 사라지고싶네요
꼬리자르기 쉽지 않네요
이게 또 나에게 병을 만들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