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KBS1 방송 호스피스 관련 방송하고 있어요
관심있으신분들 한번 보셔요
저도 엄마를 호스피스병원에 모시고 간호하고 싶었어요
저는 여건이 안되서 못갔지만 갈수있는 분들은
항암어렵고 말기암이면 호스피스 가보시길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가정간호보다는 그래도 낫지않을까 싶어요
종교단체에서 하는 호스피스는 마지막 마무리를
잘해주고 따듯한 곳이고 병원이지만 차갑지않아보여요^^
집에 있으면 환자 전용 침대도 있어야되고
저희는 침대도 없고 엄마가 바닥을 엉덩이로 움직여서 화장실가고 하셨어요
누워계실때는 이불을 높이 올려서 누워계셨고
정말 힘드셨어요
저도 힘들었고 호스피스가 제일 나아보여요
저는 가보고 추천하는건 아니라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기약없이 희망을 품고 하는 항암치료하다가
악화되서 응급실에서 돌아가시고 하는 것보다는
낫지않을까 해서 가족중에 간병할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호스피스 좋은곳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보낼 수 있는게 제일 괜찮은 방법 같아요
저희는 사실 끝까지 항암을 고집했거든요ㅜㅜ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는데 환자가 견디질 못하고
악화가 더 심하게 되어서 지켜보는게 가슴아팠어요
임종기에 간다면 조금은 내려놓고 연명치료는 안하는게 환자도 좋고 보호자도 좋은 길 같아요
병원가면 연명치료 안한다고 다짐해도 잘안되고
의사가 하라는데 그냥 따라할 수 밖에 없었어요
의료지식이 없다보니 암에 걸린 어머니를 잘모시지못했어요 ㅠㅠ 주물러드리고 안아드리고 할껄 후회만 됩니다
사진 동영상도 최대한 많이 찍어두시고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주시길 바래요
저는 엄마 발을 씻겨드렸을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그때 엄마가 좋아하셨어요
그뒤로 또 씻겨드리려했는데 갑자기 떠나셨어요
그래도 엄마가 더 고통받지않고 제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떠나셔서 다행이라고 제 스스로를 달래고 있어요
호스피스에서는 환자분들이 다 웃고 계시네요
물론 할수있는 최대한 항암치료하고 방사선도 하고 할 수 있는거 다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호스피스에서
꽃꽃이프로그램도 있네요
정말 환자분들이 행복해보여요
호스피스가 좋아보이는게 환자가 원하는것을 해주네요
그냥 일반 병원은 못해주는걸 해주고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해주어서 환자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해주는것 가족과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것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감사한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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