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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아버지, 항암 5차까지 하신 후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로 온 뒤 일주일 수혈 받고 이제 수치가 정상화되었습니다. 식도가 협착되어 물도 못 삼키셔서 위루관으로 경관식하시는데, 암세포가 일으키는 출혈이라 근본적인 처치가 불가능하고 지혈제 등으로 막고 있다 하고요. 앞으로는 경관식도 안 되고 하얀수액으로만 영양공급하고 항암도 못한다고 호스피스 가라고 합니다.
지금 아버지는 컨디션 서서히 올라왔고 본인도 치료 의지가 강하세요. 무엇보다도 호스피스는 통증관리가 핵심이고 너무 아파 몰핀이 필요한 분들이 편안하시기 위해 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한데 저희 아빠는 아직 통증도 전혀 없으세요. 아예 없으시다 해요.
이것저것 찾다보니 유전자검사를 하거나 먹는 약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기존에 하던 항암(테빔브라)이 무리가 되는 거라면 다른 방법은 정말 없는건지..
만약 아빠가 통증도 넘 심해서 정말 견디지 못하겠다 하면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태에서 호스피스로 가는 게 맞나 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