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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3기 위전절제 수술받았고 오늘이 딱
일년차 되는 날 입니다.
동행의 많은 선배님(?)들 글들 보고나서 저도
그냥 덤덤하게 피검, 흉부 복부 CT , 위내시경
검사받고 왔네요. 마음속으로는 제발 좋은 상태가 되었으면 하고 걱정은 많이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비수면으로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간호사분께서 만약 조직에서 이상이 있으면
시간이 더 걸린다는 말에 좀 쫄았었지만, 막상
입속으로 관이 들어가고 배 깊숙이에서 확실히 꿈틀거림이 있을때, 시술하시던 선생님 왈, 끝났습니다~
오잉, 채 2분도 안지난거 같은데
순식간에 관을 빼시더니 천천히 일어나시라고. 위가 없어서 그런지 수술받기전에도 비수면으로 했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빨리 끝내는것 같았습니다.
제일 먼저, 이상없이 또 조직검사도 할 필요없었다는 안도감이 훅 들어왔습니다.
일주일후에 결과 들으러 가지마는 지난 일년간의 조마조마함이 좀 위로받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