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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 카페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동행! : 네이버 카페
에 함께 올렸습니다.
지극히 개인적 평가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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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상태 살피기
가족중 환자가 많아서 여러 번 대형병원 진료 과정과 호스피스를 본의 아니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하셔서 환자의 편안한 마지막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기억나는대로 적어봅니다.
말기암환자가 되면 환자의 상태를 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멀쩡해보여도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거든요.
경험이 없으시면, 그저 ▶낙관론에 빠져서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어 환자의 마지막을 ▶응급실/중환자실에서 맞이 하실 수도 있습니다.
▶ 119 이용법 & 사설 응급차
환자가 쇼크/저혈당/저혈압 등 다양한 형태로 의식을 잃거나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무조건 119!
떨어져 계시면, 함께 있는 가족이 당황하면 문 열어주는 것도 잊습니다.
119 걸고(혹은 대신걸어주고) + 현관문 열어주거나 아예 출입구에 대기
보통 외래 다니던 병원으로 들어가지만, 중환자가 아니면 요즘에 잘 안 받아줍니다.
임시조치로 근처 병원에 가실 수도 있습니다. 119대원이 전화 돌립니다. 선호 병원이 있으면 꼭 미리 말씀하세요.
귀가시에는 무리해서 자동차나 휠체어 사용하지 마시고.
사설 응급차 부르세요. 인터넷에 '강서구 사설 응급차' 이런식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까끔, 응급차 100만원 눈탱이 이런 이야기 도는데.
제가 여러 번 사용한 결과 요즘에는 거의 그런 거 없습니다.
기본 응급차 + 2인 : 기본료 7-8만원에. Km당 얼마해서. 서울권은 10만원내. 경기도 12-15만원이면 충분합니다.
병원에서 내 집 침대까지 편안하게 모실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놓으세요.
외래 보러 가실 때도, 자동차에서 외래대기 장소까지 이동하고 대기하는 것이 힘듭니다. 특히 복부 팽반, 미세 장폐색 등으로 불편하신 분은 약간 눕는 듯이 기울임 기능이 있는 경량 틸트 휠체어 (등과 발 조절해서 눞듯이 조절할 수 있는)를 미리 준비해서 환자 이동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40-60만원대. 조금 가격대 있습니다
▶ 준비
담당 종양 내과 의사에게 '호스피스 입원이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소견서/의뢰서를 '▶미리' 받아놓으세요. 미루다가 당황합니다. 보통 말기암환자라면 미리 요청하면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공통서류
어느 호스피스 건 대략
1. 진료 의뢰서/소견서 : 위에서 언급
2. 최근 3개월 정도 의무기록 사본 :
이때 부모님 서류는 자녀들이 '직계'로서 위임장 정도 받으면 됩니다. 다만, 형제등의 경우 직계는 부모님이 되고, 형제는 '방계'입니다. 일반적 서류와 조금 다른 서류가 들어갑니다. 담당 간호사에게 서류명 정확히 적어달라 해서 병원 홈페이지서 서식 찾아서 작성하세요. (유도리 있게 현장에서 서류받아 환자 싸인받아 꼭 팩스로 보내겠다고 하셔도 됩니다. 세브란스는 직원이 배려해주시더군요)
3. ct,mri 대략 3-6개월 정도 cd 사본: 1-2만원쯤 받습니다.
4. 위 서류를 가지고. 아래 기재할 호스피스 병원의 ▶대표 번호로 연락해서 보통 가정의학과,종양내과 등의 외래를 잡아 서류를 가지고 병원에 ▶'가족이 대리진료'를 본 후 입원대기를 하게 됩니다.
위 홈페이지에 대표적인 호스피스 정보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락처와 ★'보조인력'지원 여부와 입원실규모 (특히1인실이 중요)
▶ 외래진료
통상 절차는 서류 준비 > 외래 진료 예약 > 외래 후 > 입원 대기 (서울권의 경우 4인실 기준 보통 4주-6주 정도/ 환자 중증도에 따라, 또 병원측에 사정을 해보세요. 그러면 조금 빨라집니다). ★ 기억포인트: 정말 급하시면 센터측에 자리나면 무조건 1인실이라도 들어가겠다고 하세요. 1인실은 의외로 자리 좀 남아 있습니다.(1개월 400-500정도 사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1개월 생존하시면 가족의 기쁨이죠)
▶ 기타 처치 가능한지
호스피스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형 중급 이상의 종합병원에서는 복수천자,picc,배액관,소변줄 관리(pcn기타),미세 장폐색시 콧줄 등의 처치가 가능합니다.
소규모 호스피스에서는 말 그대로 순수한 의미의 통증관리(모르핀)과 환자 욕창,배변 관리 정도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전에 문의해서 체크하세요.
▶ ★보조인력 + 보호자 상주
보조인력은 있는 곳이 무조건 좋습니다.
경험이 있으시면 모르실까,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소변 배변 관리, 욕창 방지 등 환자 간호도 전문분야이고 '경험'이 필요합니다.
보조인력없고, 보호자 상주인 경우 경험이 없으시면 '간병인'쓰시고, 함께 조언 구하면서 의사표현을 다 하지 못하는 환자의 불편한 점을 세심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등 대고 30분만 누워계보시고, 팔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등은 더워지고, 뼈는 바닥에 눌러 짓무르고, 답답함이 몰려옵니다. 표현하지 못하는 환자의 상태를 미리 체크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사님들을 환자 똥 닦아주는 하인 부리듯 해서는 그 분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지 못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도움을 구하세요.
★★ 특히, 이번 안양 메트로 병원 호스피스 병동 보조인력 여사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정하게 말해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신 점 잊지 않겠습니다.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모든 인간이 천사일 수 없고 언제나 일부 예외는 있습니다. 잘 대처하시면 됩니다. 우리도 직장생활하면서 상대의 위급함을 100% 공감하지 못하지 않지 않나요? )
▶ 준비물품
일반 병실 입원 비슷합니다.
다만, 배변패트 등에 대한 질문등이 동호회에 자주 올라옵니다.
보통 보조인력이 계신 경우(여사님이라 부릅니다),
현장에서 서로 적당히 여러 방의 공용 배변 패드 (귀저귀형 + 대형 보통 병원 1층,지하의 편의점에서 판매합니다)를 유도리 있게 사용합니다.
매너는 당연히 자신이 쓸 귀저귀는 구매하시고, 여유있으시면 사서 좀 나눠주시고요. 병원에서 귀저귀 주는 거 아니냐고 당연히 생각하지는 않으시면 됩니다.
슬리퍼/휴지/수건/음료통/보호자 덮고 주무실 담요/칫솔 등 생활용품
+ 저의 경우 환자의 자세를 편하게 잡아주기 우해서 평소 환자가 좋아하던 다양한 형태의 인형들을 6-10개 사용했습니다. 다리를 세우거나, 벌리거나, 밑에 받혀주거나 할 때 유용합니다.
특히, 환자가 목말라할 때 흰색 거즈에 물을 축여서 입술에 살짝 물려주면 환자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편의점에서 1통 사세요.
그외 잦은 배변으로 인한 항문 주변의 상처를 위한 마데카솔/대량의 물티슈가 필요하실 겁니다.
▶ 병원 정보
병원에 대한 정보는 아래 병원 목록 참고하셔서 동호회나 인터넷 뒤져보시면 대략 나오실 거에요.
▶안양메트로 병원.
1/4인실 구성 . 보조인력 분들 잘 해주시고.
입원하실 때 정말 급하시면 배려해주실 거에요. 저도 급하게 1인실로 들어갔습니다. 1인실 기준 면회/ 보호자 상주 배려 해주셨습니다.
핵심아이디어는 : ★급하신 분은 서욺나 고집하지 마시고 경기권으로 눈 돌리세요. 집에서 환자 보다가 응급실 몇 번 가고 응급상황 겪으면 현타옵니다. 이때는 환자말도 100% 들으면 안됩니다. 의욕이 가득한 환자가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자신의 상태를 잘 모르거든요.
▶동백 성루카 병원./ 샘물 호스피스
설명필요없죠. 호스피스 병원 빅4중 하나니까요.
▶국립중앙의료원
평가 좋습니다. 다만 시내 중심이다보니 대기가 깁니다. 마지막 응급실 갔을때 내과의사님 여쭤보니 2달정도 현재기준.
▶서울서남병원
강서구쪽 편하신 분. 시설 괜찮고. 예전에는 보조인력없었는데 최근 생겼습니다.
▶ 은평성모병원
시설좋고 평 좋지만 대기가 길다는 평.
서류 접수가 좀 까다롭고. 보통 서류 돌려주는 데 안 돌려주신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 서북병원/ 원자력 병원 평 좋다고 들었습니다.
▶ 인천 카톨릭 관동대 인천국제 성모병원 호스피스
아버지 계셨던 곳.
코로나 시기여서 그랬는지.
보조인력 여사님들이 조금 수동적으로 수행을 하셨던 듯.(참고만)
담당 과장님은 친절하셨습니다.
▶적십자병원 호스피스
잠시 머물렀던 곳. 보조인력이 없어서 보호자만으로 쉽지 않으실거에요.
담당 의사님이….죄송하지만 좀 소통이 안되는 듯.
힘든 직업이지만 의사는 환자와 가족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 마음을 다듬어 주는 사람입니다.
못할 것 같으면 그냥 침묵하는 게 금입니다.
개별 병원에 대한 정보는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시고,
대략 준비가 되면 최소 2-3군데에 대기를 넣어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